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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매듭 3권 (완결)

한승희 지음피플앤스토리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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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59695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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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조용히 읽고 쓰는 데 전념.
지금은 연지네 목욕탕에서 고군분투 중.
<출간작>
청혼의 순서, 절대적인 몇 가지, 사랑을 누리다,
데이드림, 신월, 연애의 맛, 그 남자의 사전"
"
“눈에 드는 계집은 이 여인 하나뿐입니다.”
권력에 눈이 먼 아비와 오라비로 인해 늙은 재상의 씨받이로 팔려갈 신세가 된 소운은 명을 거부하고 집에서 도망친다. 그런데 다른 나라로 밀항하려 밤의 부둣가를 헤매던 그녀를 수상하게 여긴 견과 그의 수하들에게 붙잡혀 버린다.
소운이 도적으로 오해한 견은 사실 성 나라를 치기 위해 잠입해 있던 융의 황자였다.
욕심에 눈이 멀어 태자와 황후를 저주한 죄로 궁에서 쫓겨난 어머니. 자신의 첫 연정을 배신한 채 세상을 떠난 부인. 그리고 견의 어머니를 향한 증오를 견을 핍박하는 것으로 풀어낸 황후까지. 자신에게 상처만 남기는 여인들 틈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 온 황자, 견.
여인을 믿지 못하던 그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 소운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어차피 거사에 성공하고 돌아가면 헤어져야 할 인연. 그리 생각하고 소운을 놓아주지만, 소운이 융에 공녀로 차출되어 오면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序言
제1장 칠석에 우연히 만나다
제2장 달빛이 없는 그믐밤
제3장 기시감의 정체
제4장 여소운이라 하오!
제5장 서서히 죄어 오는 올가미
제6장 아니 멀리 보이는 낯설은 땅
제7장 치열했던 하룻밤
제8장 태자의 탄신연
제9장 얼음 같은 사내와 불과 같은 여인
제10장 어둠으로 녹아드는 불빛
제11장 붉게 익은 대추를 본 적 있느냐?
제12장 결코 버릴 수 없는 약점
제13장 커다란 포단, 두 채의 이불
제14장 반짇고리에 담긴 우물과 골무만 한 물동이
제15장 허혼의 명을 내리어주시옵소서
제16장 무거운 마음에 추를 더하고
제17장 드러난 것이 전부는 아니다
제18장 혼란의 틈바구니 속에 숨은 덫
제19장 백릉에 쓰인 편지
제20장 버림받은 정애(情愛)
제21장 그리움이 깊어 상사가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