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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지음나비노블2016.08.31979-11-87199-10-6 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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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99-10-6 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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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56,700원)


책 소개

 

인터넷 유명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총조회 수 250만 회를 기록한 작품.

생과 사의 중간에 있는 망량 유진과, 수명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신(死神) 이안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계약.

 

크리스마스 외전. 취중진담

 

크리스마스 무렵, 유진은 잘 마시지 못하는 술을 이안에게 함께 마시자며 권하고 금세 취한 그녀는 주사를 부린다. 그런 유진을 바라보는 이안은 웃음을 짓는데…….

 

Episode 19

 

“넌 정말 남의 가슴에 대못 박는 방법을 한두 가지만 아는 게 아닌 모양이군.”

 

연쇄실종 사건 수사를 위해 시간을 돌리러 찾아온 광수대 소속 경찰 최영환 경감에게는 유진과 이안에게 다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다. 유진은 그러한 그의 대나무숲이 되어 주기를 자처한다. 연쇄실종 사건 뒷면에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조만간 만나러 갈게.’ 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비행기가 현관문 앞으로 날아든다.

 

외전. Bucket List

 

“누, 누구.”

“나? 유진 씨 남자친구.”

 

초콜릿 쿠폰 이벤트 당첨에 좋아하던 유진은 이벤트 참여가 어렵다는 사실에 기운 빠져 하고, 이를 본 이안은 유진을 위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술 마시기’, ‘담배 피우기’는 당연히 거절당한 유진은 ‘클럽 가기’를 외치고 이안은 의외로 이를 수락한다.

클럽에 먼저 들어가 이안을 기다리던 유진은 고등학교 친구였던 민재영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일행과 합류하게 되는데….

 

Episode 20

 

“지금도 가끔 생각하지. 그때 너라도 있었다면, 조금 그 끝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유진은 언니의 복수를 위해 치외사신과 손을 잡았던 여자를 설득하기 위해 애쓴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단주와 정원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녀가 아르바이트 하는 디저트 카페에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쉽사리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데….

 

 

작가 소개

 

박미정 [저]

1977년 부산 출생. 삶에 찌든 웹 프리랜서 겸 글쟁이로 주경야필 중.

후회란 덧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 시작한 이야기지만, 그 자신부터도 숱한 선택과 순간을 후회하는 중인 재야 글쟁이. 『낙신부』,『메르헨』, 『Etude』출간.

 

김유빈 [그림]

고양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그림쟁이입니다.

개는 불독이나 퍼그처럼 못 생겨서 귀여운 애들과 대형견을 좋아해요. 사랑하는 님과 개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 이렇게 다섯 식구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이가 모니터에서 나오질 않아요. 어떡하면 좋죠.

 

 

목차

 

크리스마스 외전. 취중진담

Episode 19. Bliss of Ignorance

- Play in Play. Wedding Invitation

외전. Bucket List

Episode 20. Festival Only To The Wise

Postscript

 

 

책 속으로

 

“너무 늦게 온 것 같네.”

등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유진은 돌아가지 않는 고개를 돌려 억지로 등 뒤를 바라보았다. 사람 많은 클럽 안의 혼잡한 실내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큰 키, 어딘가 날이 서 있는 검은 정장의 태. 그리고 미러볼 조명을 받아 차갑게 빛나는 금빛의 눈동자가 얼어붙은 유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오래 기다렸어요?”

“…….”

유진은 너무 놀라 입을 열지도 못했다.

이안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도 놀랐지만, 그의 때아닌 사근사근한 말투는 그야말로 그녀를 경악시켰다. 얼마나 의외였던지 머리털이 쭈뼛 서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유진보다 더 놀란 것은 희석이었다. 조금 전까지의 능글거리던 표정은 어디로 갔는지 그는 눈을 휘둥그렇게 뜬 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으로 유진과 이안을 번갈아가며 바라보았다.

“여기 잘생긴 친구는 누구?”

이안은 미소를 지으며 희석을 바라보았다.

“너무 잘생겨서 한 대 후려갈겨 버리고 싶은 얼굴이네.”

“…….”

분명 미소 지은 얼굴로 한 말이었다. 그러나 번쩍거리는 조명 아래 드러난 검은 정장 차림의 이안은 마치 실재하지 않는 신기루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유진도 희석도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저, 저기.”

희석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누, 누구.”

“나?”

이안은 싱긋 웃었다. 그는 앉아 있는 유진의 등 뒤로 한 발 다가서더니 두 손으로 유진의 어깨를 짚고는 유진의 정수리 위로 턱을 얹었다.

“유진 씨 남자친구.”

“…….”

순간 얼굴이 확 붉어졌다.

 

 

출판사 리뷰

 

“사는 건 축제, 바보만 굶고 간다.”

 

재미있는 것도 맛있는 것도 멋있는 것도 너무나도 많은 인생.

온전히 축제를 즐길 것인가, 아니면 그 속에서 영양가 하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축제가 끝날 때까지 그 무엇하나 즐기지 못한 바보가 될 것인가.

오페레타에 찾아오는 이들은 과연 어느 쪽에 속할 것인가? 그리고 당신의 인생은?

 

설렘 포인트가 있는 두 편의 외전과 새로운 두 편의 에피소드,

『타임리스 타임』 9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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