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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은 미친 짓이야

정아미 지음로망띠끄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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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만을 갈구하는 남자, 한제후.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세상에 대해 반항을 일삼던 남자.
그러나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
“그래, 난 너에게 미쳤어! 미쳐야만 하는 것이 사랑 아니야?”
사랑만을 안고 살 수는 없는 여자, 엄공주.
세 살이나 어린, 그것도 동생의 친구인 그가 점점 남자로 다가온다.
하지만,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남자는 떠나가 버리고,
이제 새로운 사람이 그녀의 곁에 있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마! 내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 그러니 제발 내게 이러지 마!”
<본문 중에서>
“너 많이 예뻐졌다. 하나도 안 변했어. 그대로야.”
‘이 자식이 지금 누구 염장 지르고 있나?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눈 밑에 주름살 세는 게 일인데 예뻐졌다고?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 바르는 심정을 젊은 네가 알아?’
“흠흠, 안 변했다고? 좋아. 과히 듣기 싫은 말은 아니니까 좀 전까지의 너의 무례함 용서해 주지. 아무튼 나 얼른 문 잠그고 들어가야 하니까 그만 가줄래?”
“나 당분간 여기에 머물 거다.”
“뭐라고……? 우리 집에 있겠다고? 네가 왜?”
“난 그럴 생각까진 없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 나로선 잘 된 일이지. 생각보다 목적 달성이 쉬워질 테니까.”
“말도 안 돼! 야! 내가 불편해서 안 돼! 너 그냥 가.”
“내가 여기에 있으면 네가 불편해? 왜?”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내가 의식되어서? 거봐, 나 기다렸지?”
“야! 내가 널 왜 기다리니? 정말 나이를 먹어도 뻔뻔스러운 건 여전하구나? 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니?”
“내가 이 집에서 나갈 땐 절대 혼자가 아닐 거야. 널 반드시 데리고 나갈 거야.”
* * *
“넌 내 거야.”
“제후야…… 자꾸 어린애처럼 이러지 마. 난 나일 뿐 네 거가 아냐.”
“어린애라고 말하면서도 넌 날 어리게 느끼지 않잖아. 안 그래? 나 때문에 네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를 느꼈어.”
“억지…… 쓰지 마.”
“너야말로 억지 쓰지 마.”
“제후야, 이래선 안 돼. 난 이미 결혼할 남자가…….”
“그 얘기라면 그만둬. 다시 말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넌 내 여자야. 그러니 어쭙잖은 죄책감 따위 가질 필요 없어.”
공주는 등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는 제후에게서 간신히 떨어져 나와 정면으로 그를 바라봤다. 하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한제후! 제발…… 더 이상 이러지 마. 부탁이야.”
“좀 솔직해지는 게 어때? 왜 날 밀어내지 않았지? 내가 너한테 이러는 게 너도 싫지 않잖아. 네가 아직 너 자신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아 말해 주는 건데 네 심장 또한 나를 원하고 있어.”
“……아니야.”
“넌 여전히 나를 사랑해.”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세상에 대해 반항을 일삼던 남자.
그러나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
“그래, 난 너에게 미쳤어! 미쳐야만 하는 것이 사랑 아니야?”
사랑만을 안고 살 수는 없는 여자, 엄공주.
세 살이나 어린, 그것도 동생의 친구인 그가 점점 남자로 다가온다.
하지만,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남자는 떠나가 버리고,
이제 새로운 사람이 그녀의 곁에 있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마! 내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 그러니 제발 내게 이러지 마!”
<본문 중에서>
“너 많이 예뻐졌다. 하나도 안 변했어. 그대로야.”
‘이 자식이 지금 누구 염장 지르고 있나?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눈 밑에 주름살 세는 게 일인데 예뻐졌다고?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 바르는 심정을 젊은 네가 알아?’
“흠흠, 안 변했다고? 좋아. 과히 듣기 싫은 말은 아니니까 좀 전까지의 너의 무례함 용서해 주지. 아무튼 나 얼른 문 잠그고 들어가야 하니까 그만 가줄래?”
“나 당분간 여기에 머물 거다.”
“뭐라고……? 우리 집에 있겠다고? 네가 왜?”
“난 그럴 생각까진 없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 나로선 잘 된 일이지. 생각보다 목적 달성이 쉬워질 테니까.”
“말도 안 돼! 야! 내가 불편해서 안 돼! 너 그냥 가.”
“내가 여기에 있으면 네가 불편해? 왜?”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내가 의식되어서? 거봐, 나 기다렸지?”
“야! 내가 널 왜 기다리니? 정말 나이를 먹어도 뻔뻔스러운 건 여전하구나? 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니?”
“내가 이 집에서 나갈 땐 절대 혼자가 아닐 거야. 널 반드시 데리고 나갈 거야.”
* * *
“넌 내 거야.”
“제후야…… 자꾸 어린애처럼 이러지 마. 난 나일 뿐 네 거가 아냐.”
“어린애라고 말하면서도 넌 날 어리게 느끼지 않잖아. 안 그래? 나 때문에 네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를 느꼈어.”
“억지…… 쓰지 마.”
“너야말로 억지 쓰지 마.”
“제후야, 이래선 안 돼. 난 이미 결혼할 남자가…….”
“그 얘기라면 그만둬. 다시 말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넌 내 여자야. 그러니 어쭙잖은 죄책감 따위 가질 필요 없어.”
공주는 등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는 제후에게서 간신히 떨어져 나와 정면으로 그를 바라봤다. 하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한제후! 제발…… 더 이상 이러지 마. 부탁이야.”
“좀 솔직해지는 게 어때? 왜 날 밀어내지 않았지? 내가 너한테 이러는 게 너도 싫지 않잖아. 네가 아직 너 자신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아 말해 주는 건데 네 심장 또한 나를 원하고 있어.”
“……아니야.”
“넌 여전히 나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