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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너를 향한 갈증

호연지기 지음로망띠끄2013.06.13

판매정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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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 3,500원 |
적 립 금 | : 70원 |
파일용량 | : 2.53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258-22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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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비행기사고로 부모를 잃고 큰아버지 집에서 함께 살게 된 은채는 큰어머니 혜련의 사별한 남편의 아들인 신후와 호적상 누나 동생 사이이다. 신후와 은채는 사이가 좋았으나 사춘기를 겪으면서 갈등하게 된다. 8월의 태양이 작렬했던 열여섯 여름, 신후의 열병과 치유되기 힘든 갈증이 시작된 것이다. 다시 생긴 가족을 버릴 수도, 동생인 신후를 배신할 수도 없는 은채와 그녀를 더 이상 누나로만 보기 힘든 신후는 서로의 미래를 건 거래를 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거리를 바라보던 신후는 은채의 팔을 거칠게 끌고 나와 오토바이를 타게 했다. 신후의 오토바이는 전속력으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은채는 속도를 내고 있는 신후의 등이 더 이상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신후의 등에서 불이 난 듯 열기가 느껴졌고 불안감이 엄습했다.
“어디 가는 건데? 너 도대체 왜 이래?”
신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달릴 뿐이었다. 한강 고수부지에 다다른 신후는 대로변에 오토바이를 세우고는 신발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첨벙첨범 소리를 내며 한강으로 뛰어 들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은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후야. 뭐하는 거야?”
“죽으러.”
“신후야!”
은채는 신후의 뒤를 따라 들어갔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는 그를 말리고 있었다. 신후가 필사적으로 은채의 팔을 뿌리치고 다시 깊은 곳으로 뛰어들었다. 신후는 화가나 날뛰는 맹수처럼, 그물에 걸린 맹금류 마냥 은채를 사납게 뿌리치고 있었다. 한동안의 몸싸움이 치열하게 이루어졌고, 은채는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붙들었다. 힘으로 신후를 이길 수는 없었지만 은채는 필사적으로 그에게 매달렸다. 은채는 힘에 부쳐 헉헉거리면서도 그의 소매를 놓지 않았다.
“신후야, 도대체 너 왜 이래? 제발 이러지마.”
“네 앞에서 죽는 꼴을 보여야 내가 농담이 아니란 걸 믿어줄 거야?”
“신후야, 제발 이러지마.”
“젠장, 돌아버리겠어!”
“신후야, 우린 가족이야.”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호적상 누나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후였다. 그러나 그녀에게 그런 말은 지금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지 않으면 죽어버릴 것 같았다. 그는 허기가 담긴 목소리로 되물었다.
“왜 안 돼? 피한방울 안 섞였는데……. 왜 안 돼? 내가 죽어도 안 돼?”
“제발 이러지마, 신후야, 내가 다 잘못했어. 정말 미안해.”
“약속해! 너 나한테 주기로. 아니면 날 다신 찾지 말던가! 선택해.”
“신후야.”
“선택해!”
<본문 중에서>
거리를 바라보던 신후는 은채의 팔을 거칠게 끌고 나와 오토바이를 타게 했다. 신후의 오토바이는 전속력으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은채는 속도를 내고 있는 신후의 등이 더 이상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신후의 등에서 불이 난 듯 열기가 느껴졌고 불안감이 엄습했다.
“어디 가는 건데? 너 도대체 왜 이래?”
신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달릴 뿐이었다. 한강 고수부지에 다다른 신후는 대로변에 오토바이를 세우고는 신발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첨벙첨범 소리를 내며 한강으로 뛰어 들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은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후야. 뭐하는 거야?”
“죽으러.”
“신후야!”
은채는 신후의 뒤를 따라 들어갔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는 그를 말리고 있었다. 신후가 필사적으로 은채의 팔을 뿌리치고 다시 깊은 곳으로 뛰어들었다. 신후는 화가나 날뛰는 맹수처럼, 그물에 걸린 맹금류 마냥 은채를 사납게 뿌리치고 있었다. 한동안의 몸싸움이 치열하게 이루어졌고, 은채는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붙들었다. 힘으로 신후를 이길 수는 없었지만 은채는 필사적으로 그에게 매달렸다. 은채는 힘에 부쳐 헉헉거리면서도 그의 소매를 놓지 않았다.
“신후야, 도대체 너 왜 이래? 제발 이러지마.”
“네 앞에서 죽는 꼴을 보여야 내가 농담이 아니란 걸 믿어줄 거야?”
“신후야, 제발 이러지마.”
“젠장, 돌아버리겠어!”
“신후야, 우린 가족이야.”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호적상 누나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후였다. 그러나 그녀에게 그런 말은 지금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지 않으면 죽어버릴 것 같았다. 그는 허기가 담긴 목소리로 되물었다.
“왜 안 돼? 피한방울 안 섞였는데……. 왜 안 돼? 내가 죽어도 안 돼?”
“제발 이러지마, 신후야, 내가 다 잘못했어. 정말 미안해.”
“약속해! 너 나한테 주기로. 아니면 날 다신 찾지 말던가! 선택해.”
“신후야.”
“선택해!”
전업 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 19금 변태력을 높이려 애쓰는 중.
필명 호연지기, 이연추. 출간작으로는 <천 일의 유혹>, <대마왕와 잠자는 공주>, <가면의 계약혼>, <너를 향한 갈증>, <사랑이식>, <너에게 마취되다>,<결혼의 추억>,<대리 약혼녀>,<얼음마왕의 연인>,<나쁜남자의 역습(단편>,<욕망을 부르는 남자(단편)>, <절친과의 첫경험(단편)>,<팀장님의 물건(단편)>.<액시덴탈 러버(BL), <아버지의 남자(단편BL)>,<술김에 하는 남자(단편BL)>,<마지막 남자(단편BL)>
총 5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특히 여주...작가님이 책을 여러권 내신것같은데 이번건 좀..초보스럽다는 느낌.. zl*** | 2013-06-18






마지막에 남주의 사고로 인해 일어난 일들이 마무리가 잘 되서 결말이 났으면 했는데... 그냥 그상태로 결말이 나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소설이니깐 가능한 결말이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le***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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