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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왜, 내 새끼가 흑막이어야 합니까? 3권 (완결)

옹힝 지음델피뉴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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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694-3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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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환생, 영혼체인지/빙의,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력녀, 다정녀, 걸크러시
길에서 머리를 박고 깨어났더니
내가 즐겨 읽던 소설에 빙의하고 말았다.
원작 속에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진 부잣집의 외동딸로.
당황하던 것도 잠시,
나는 이것이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바로 내 최애이자, 이 소설 속 흑막인 로커스와 만날 수 있는…….
동시에 그 ‘로커스’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걸!
나는 주먹을 쥐며, 다짐했다.
내가 빙의된 이상, 로커스의 인생은 평생 행복하고 부족함 없이 마무리되어야 해.
특히나 주인공들에게 밀리는 것 없이!
그가 밟는 길은
내가 모조리 금칠을 해 주겠어!
그러기 위해선…….
‘로커스는 어릴 적부터 불행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었다.’
이 한 줄부터 소설 속에서 지워 버려야겠지.
아니, 그 전에. 웃기네.
왜, 내 새끼가 흑막이어야 해?
[작가 소개]
옹힝
[본문 중에서]
“누나가 약한 거요!”
응?
“물론 저보다 훨씬, 더 훨씬이요!”
헉.
나는 차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그대로 굳어 버렸다.
동생에게 자신보다 약하다고 들었을 땐 도대체 어떤 반응을 해 줘야 하는 거지?
호통쳐야 하나?
웃어 버려야 하나?
아, 아니면 지금이라도 운동하는 모습을…….
수많은 대응을 생각해 봤지만, 나는 곧 이 상황에 정답이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좌절하고 말았다.
노아에게만큼은 언제나 완벽한 모습만 보여 주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개도 안 걸린다는 그 여름 감기에…….
아, 완벽한 누나 이미지는 물 건너갔구나.
다시 한번 가벼운 좌절이 내 고개를 숙이게 하던 그 순간이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노아가 시동을 걸듯 작은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내게 다가왔다.
동시에 속삭였다.
“그러니까 제가 지켜 드릴게요.”
쿵.
심장이 기분 좋은 리듬을 내며 울리기 시작했다.
“제가 어서 기사가 되어서, 누나를 지켜 드릴게요.”
사랑스러움이란 이름으로 한 번.
“매일매일 검술 연습도 미루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두 번.
마지막으로 노아는 작은 손을 내 두 볼에 대며 화사한 미소와 함께 말해 왔다.
“이제 아프면 안 돼요, 알았죠?”
쿵쿵.
기특함과 동시에 착한 노아의 심성이 나의 가슴을 몽글거리게 만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지켜 준다고 들은 건가?
허니에게나 할 만한 말을 나에게?
그 순간이었다.
“아하하!”
몽글거림에 취한 내 입가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가 아프다고 이렇게 달콤한 말을 속삭여 주다니.
어쩜 이렇게 깜찍한 발상을 할 수 있을까? 예뻐라.
“그것참 기대되는걸?”
나는 손을 뻗어 노아의 머리를 헝클이며 대답했다.
“그래, 노아가 누나를 지켜 주기야?”
미래의 마검사님이 나를 지켜 준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데, 기쁘지 않을 이가 어디 있을까.
아아. 날마다 이렇게 지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차]
1권
프롤로그
1. 《노아 아그린다》
2. 꽃길 속 예상치도 못한 조우
3. 악연? 필연?
4. 원작 속, 사냥대회가 폐지됐던 이유
5. 도련님께서 쓰러지셨어요!
6. 누군가의 기일
7. 기다리는 두 손, 선택의 갈림길
8. 남겨진 한 손
2권
9. 성장의 증표, 해방감
10. 나는 이제 행복해요
11. 첫사랑을 시작한 소녀
12. 없어진 과거, 과거가 된 미래
13. 전조
14. ‘없어진 과거를 그리는 이스턴’
15. 봄은 우리의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16. 상냥함이 주는 두려움
17. 바스러져 버린 내 세상
3권
18. 사라진 선택지
19.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로커스’
20. 협박
21. 내가 지키고자 했던 것
22. 노아, 로안
23. 차분히 돌아가는 일상
24. 첩첩산중
25. 포인세티아 한 송이
26. 미래를 바랐기에 가능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