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해연(출간본)..동하(冬河) 지음
- 로망띠끄 (06/26)
- 4,000원
- 해연 (출간본..동하(冬河) 지음
- 로망띠끄 (06/26)
- 8,000원
- 폐하! 통촉하..동하(冬河) 지음
- 로망띠끄 (11/26)
- 3,500원
- 폐황후 2권동하(冬河) 지음
- 로망띠끄 (04/09)
- 3,000원
- 해연 (개정증..동하(冬河) 지음
- 로망띠끄 (06/23)
- 4,000원

동일 장르 작품
- [합본] 시원한..신은수 지음
- 와이엠북스 (10/31)
- 7,830원
- 이기적인 여자..영지 지음
- 스칼렛 (07/15)
- 2,600원
- 그냥 아는 동..김도아 지음
- 마롱 (08/09)
- 3,600원
- 밀회최현자 지음
- 도서출판 선 (08/16)
- 3,500원
- 성홍열이리 지음
- 도서출판 선 (09/23)
- 3,500원

[eBook]기라 綺羅 1권

동하(冬河) 지음로망띠끄2013.04.22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4,000원 |
적 립 금 | : 80원 |
파일용량 | : 2.57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카이. 난 너를 사랑하지 않아. 아니, 난 너를 사랑할 수 없어.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 내가 네게 거짓을 말했을 때부터, 너를 만났을 때부터, 내가 본디 살던 세계가 아닌 차원이 다른 이곳에 왔을 때부터.
그러니 난 널 사랑할 수 없어, 카이.
우린 살아가야 하는 세계가 다르니까.
짐의 기라(綺羅)는 오직 그대뿐이다.
그대가 짐을 끝도 없는 나락에 빠뜨려도 짐은 그대에게 손 하나 대지 못해.
네 앞에서만은 순한 양이 되고 싶은 짐의 마음을 그대는 정녕 받아줄 수 없는 걸까?
그렇다 하더라도 널 보내줄 수는 없다. 놓아주지 않아.
그대가 없는 시간은 짐에게 무의미하므로. 그대만이 짐의 유일무이한 연인이므로.
-본문 중에서-
“아무리 그대라도 계속해서 짐을 거스른다면 용서하지 않아.”
“난 탈출할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는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가 두려운 동시에 안쓰러웠다. 그는 지나치게 강압적이었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잔혹함만을 내세운다면 어떤 여자라도 그에게서 등을 돌릴 것이다.
카이, 네가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래서는 안 되는 거야. 물론 네가 이러지 않아도 널 사랑하게 되는 일은 없겠지만.
지우는 그의 머리에서 손을 떼며 덧붙였다.
“반드시.”
“반드시.”
두 사람의 입에서 똑같은 말이 튀어나왔다.
“짐은 그대를 기라로 맞이할 것이다.”
그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채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광포하기 짝이 없는 입맞춤이었다.
“그대가 여기 도로니아에 있는 한, 그대는 짐의 것이야.”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 내가 네게 거짓을 말했을 때부터, 너를 만났을 때부터, 내가 본디 살던 세계가 아닌 차원이 다른 이곳에 왔을 때부터.
그러니 난 널 사랑할 수 없어, 카이.
우린 살아가야 하는 세계가 다르니까.
짐의 기라(綺羅)는 오직 그대뿐이다.
그대가 짐을 끝도 없는 나락에 빠뜨려도 짐은 그대에게 손 하나 대지 못해.
네 앞에서만은 순한 양이 되고 싶은 짐의 마음을 그대는 정녕 받아줄 수 없는 걸까?
그렇다 하더라도 널 보내줄 수는 없다. 놓아주지 않아.
그대가 없는 시간은 짐에게 무의미하므로. 그대만이 짐의 유일무이한 연인이므로.
-본문 중에서-
“아무리 그대라도 계속해서 짐을 거스른다면 용서하지 않아.”
“난 탈출할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는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가 두려운 동시에 안쓰러웠다. 그는 지나치게 강압적이었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잔혹함만을 내세운다면 어떤 여자라도 그에게서 등을 돌릴 것이다.
카이, 네가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래서는 안 되는 거야. 물론 네가 이러지 않아도 널 사랑하게 되는 일은 없겠지만.
지우는 그의 머리에서 손을 떼며 덧붙였다.
“반드시.”
“반드시.”
두 사람의 입에서 똑같은 말이 튀어나왔다.
“짐은 그대를 기라로 맞이할 것이다.”
그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채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광포하기 짝이 없는 입맞춤이었다.
“그대가 여기 도로니아에 있는 한, 그대는 짐의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