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기우 1권서향 지음
- 시크릿e북 (08/28)
- 3,500원
- 자칼의 봄 1권..서향 지음
- 조은세상 (09/24)
- 3,500원
- 붉은 낙인 1권..서향 지음
- 조은세상 (08/09)
- 3,500원
- 꽃이, 저 꽃이..서향 지음
- 시크릿이북 (07/10)
- 3,600원
- 탐닉 2권서향 지음
- 시크릿e북 (08/25)
- 3,500원

동일 장르 작품
- 침전 노비가 ..윤설연 지음
- 레드라인 (01/17)
- 1,000원
- 호희비사 1권사슴묘묘 지음
- 라떼북 (02/28)
- 3,800원
- [합본] 군왕의..연우 지음
- 더로맨틱 (03/08)
- 21,000원
- 그대의 뜻대로..빛아름 지음
- N.fic (05/19)
- 3,900원
- 바라고 바라옵..새벽나들이 지음
- 에이블 (04/14)
- 3,400원

[eBook]화무 1권

서향 지음시크릿e북2019.03.01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500원 |
적 립 금 | : 0원 |
파일용량 | : 935 K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5563-534-6 |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권-
#시(始)-감시자의 죽음
1. 이매망량의 낙원
2. 마수의 왕
3. 모질고 가파른
4. 살아 있으니, 나아간다
5. 어찌 이러시는지요?
6. 눈을 사로잡는 묘화(妙花)
7. 바람 스미는 소리
8. 부딪치는 지존들
9. 별, 달, 구름이 흐르는 사흘
10. 감정을 파는 몽시
11. 연회의 은밀한 접촉
-2권-
12. 언제나 유치하고 서툰……
13. 기쁨은 곡(哭)이 되고
14. 해를 등진 꽃
15. 댓잎이 메마른 바람에 찢겨지고
16. 쉬어가듯 잠시 스친 인연이여
17. 아프게 새겨봅니다
18. 둘이 되어선 살지 못해요
19. 고운 봄꽃 흩날리는 날엔
20. 목 놓아 울고 싶은 이 마음을……
21. 가질 수 없다면, 눈을 멀게 해줘
22. 변치 않을 것이다
23. 눈을 감고 부르면 그대 온기가……
24.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그대
25. 심장 정원에 피는 꽃
#종(終)-완벽한 행복
<<작가소개>>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 9월 데뷔.
유재석, 전지현, 장동건의 공통점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내가 본받고 싶은, 부러운 그들이기도 하다.
로설계의 유재석, 전지현, 장동건이 되어야겠다.
-고전 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 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현대 story
<내 안에 흐르는 너>, <홀리다, 미혹>, <탐닉>
<골든 레이디>, <매혹적인 그들, 블랙>, <팥쥐에게도 서른이 온다>
<몸서리>, <명가의 작업실>, <오픈하트>외 다수.
<<소개글>>
‘저까짓 계집이 무엇이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개를 돌려 그녀를 외면하던 그가 다시 어느새 시선을 돌려 그녀의 흐트러진 저고리 사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칠 노릇이었다. 그는 얼른 손을 뻗어 옷매무새를 정리해주고 시선을 들어 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이때가 아니면 그가 이런 감정을 품고 그녀를 오롯이 바라볼 수 없었다. 이런 표정으로 그녀를 본다면 아마 맨 정신의 그녀가 되레 그를 놀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왜 점점 그녀가 눈에 밟히고, 마음 쓰이는 것일까? 게다가 수천 년간 침묵을 지키던 육욕마저 눈을 뜨고 들소 떼처럼 요동을 쳐댔다. 하나의 감정으로도 정신이 아뜩한데, 여러 개가 동시에 찾아오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너는 대체 무엇이냐?’
왜 갑자기 나타나 평화롭던 그의 내면에 파문을 일으킨단 말인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도 비랑의 몸에서 나는 체향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그녀의 머리통을 들어 팔베개에 눕히고 그녀의 곁에 바싹 누웠다. 포근한 살결이 단단한 암벽 같은 그의 살에 닿자 몸의 체온이 급격히 치솟았다.
‘누가 이기나 보자!’
잘 잘 것이다. 보란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