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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신사와 숙녀 2권

문해빈 지음라떼북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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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빈
여자들을 위한 소설을 쓸 때가 가장 좋다. 결혼한 여자의 심리,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은 이런 감정으로, 내일은 또 다른 감정으로.
여자들의 감정은 늘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 옆에는 대등한 관계이면서 원인을 제공하는 남자가 있다. 남자들의 감정을 잘 이끌어 재미있는 글을 더 많이 쓰고 싶은 게 꿈이자 소망이다.
* 출간작
<사랑과 결혼>, <종이꽃 여자>, <20번 째 맞선일지>
* 출간 예정작
<그 여자의 집>
작품소개
“하시는 일이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군요.”
“학생입니다.”
“대학원에 다니고 계시는군요.”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백화점에 가야 구매할 수 있는 고급 속옷 브랜드 ‘시즈’의 대표 최성무. 그리고 스물둘 대학생 유하연의 만남은 이렇게 어색했다. 한 편의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실 있는 중견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대표가 될 성무. 그의 할머니의 팔순잔치에 불려간 하연. 이 우연한 만남에서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무척이나 미인입니다. 유 대리에게 동생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동생이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날의 만남은 최성무의 친구이자 회사의 직원인 언니 지연의 부탁이었다. 회사 대표의 두 조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가 필요하다는 것. 첫 만남에서 성무는 은근한 매력을 뿜어내는 하연에게 빠져들었다.
“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방법은 어때요?”
하연은 행사장에서 급하게 나오면서 빨간 외투와 가방을 두고 왔다. 잃어버린 외투를 받으러 성무의 사무실로 간 하연은 실수로 도자기를 깨트리고 말았다. 성무는 하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도자기의 값을 높게 매겨 자신의 일을 도우면서 그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
“우리 이제부터 친구합시다.”
“친구?”
성무가 눈으로 한 번, 또 한 번을 깜박거렸다.
“지금 친구라고 하는 말은…… 저랑 사귀고 싶다는 말이세요?”
이제 대학 3학년인 하연과 중견 기업의 대표 자리에 오를 서른둘의 성무. 10년이라는 나이는 사랑 앞에서 허물어질 수 있을까? 당차고 신선한 스물둘의 여대생과 아직은 사랑에 서툰 서른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마냥 이들의 사랑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향긋한 꽃봉오리향기가 난다. 어쩌면 사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순환하는 사계절처럼,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풋풋했다가 뜨거웠다가, 함께 붉은 낙엽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여자들을 위한 소설을 쓸 때가 가장 좋다. 결혼한 여자의 심리,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은 이런 감정으로, 내일은 또 다른 감정으로.
여자들의 감정은 늘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 옆에는 대등한 관계이면서 원인을 제공하는 남자가 있다. 남자들의 감정을 잘 이끌어 재미있는 글을 더 많이 쓰고 싶은 게 꿈이자 소망이다.
* 출간작
<사랑과 결혼>, <종이꽃 여자>, <20번 째 맞선일지>
* 출간 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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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하시는 일이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군요.”
“학생입니다.”
“대학원에 다니고 계시는군요.”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백화점에 가야 구매할 수 있는 고급 속옷 브랜드 ‘시즈’의 대표 최성무. 그리고 스물둘 대학생 유하연의 만남은 이렇게 어색했다. 한 편의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실 있는 중견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대표가 될 성무. 그의 할머니의 팔순잔치에 불려간 하연. 이 우연한 만남에서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무척이나 미인입니다. 유 대리에게 동생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동생이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날의 만남은 최성무의 친구이자 회사의 직원인 언니 지연의 부탁이었다. 회사 대표의 두 조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가 필요하다는 것. 첫 만남에서 성무는 은근한 매력을 뿜어내는 하연에게 빠져들었다.
“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방법은 어때요?”
하연은 행사장에서 급하게 나오면서 빨간 외투와 가방을 두고 왔다. 잃어버린 외투를 받으러 성무의 사무실로 간 하연은 실수로 도자기를 깨트리고 말았다. 성무는 하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도자기의 값을 높게 매겨 자신의 일을 도우면서 그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
“우리 이제부터 친구합시다.”
“친구?”
성무가 눈으로 한 번, 또 한 번을 깜박거렸다.
“지금 친구라고 하는 말은…… 저랑 사귀고 싶다는 말이세요?”
이제 대학 3학년인 하연과 중견 기업의 대표 자리에 오를 서른둘의 성무. 10년이라는 나이는 사랑 앞에서 허물어질 수 있을까? 당차고 신선한 스물둘의 여대생과 아직은 사랑에 서툰 서른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마냥 이들의 사랑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향긋한 꽃봉오리향기가 난다. 어쩌면 사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순환하는 사계절처럼,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풋풋했다가 뜨거웠다가, 함께 붉은 낙엽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