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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이새인 지음시크릿e북2014.11.06

판매정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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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제1화 호곡
제2화 취월
제3화 적랑
제4화 생일
제5화 상화
제6화 냉빙화
제7화 낙화유수
제8화 투기
제9화 붉은 끈
제10화 초야
제11화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제12화 대속물
제13화 염원화
제14화 개문
제15화 천륜
제16화 치
제17화 가슴에 새긴 사람
제18화 모략
제19화 이이제이
종장 복수초
<<작가소개>>
이새인
모든 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공상가.
작가 연합 홈 ‘깨으른 여자들’에 거주 중.
출간작:
[개인의 취향] [사랑, 독약처럼 스며든다] [허니에게] [아로새기다] [넘치지 않도록] [인형의 시간] [꽃무릇] [행복한 날 일기] [가희] [공중정원]
<<소개글>>
“아내를 데리러 왔소.”
상화는 귀를 의심했다. 그가 지금 뭐라 한 건가?
원강의 얼굴이 작게 경련을 일으켰다. 그러나 곧 가늘게 비웃으며 대꾸했다.
“후후, 부가주께서 실성이라도 한 것 아니오? 이 주원강의 계집을 탐내 거짓말까지 하다니 말이오.”
그러나 아내라는 말에 상화는 울컥 울음이 복받쳤다. 그 한마디가 사람을 이토록 가슴 아리게 만들 줄은 몰랐다. 그래, 그 짧은 시간 동안 잠시나마 그의 아내이기도 했었다. 거짓이었을지언정 마음만은 그의 아내였었다. 그에게 이토록 신실한 마음을 받았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은 없으리라…….
“이제 돌아가요. 나 따위…… 다…… 잊고.”
그래요. 이런 모습을 기억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기억하지 말아요.
“높은 곳의 꽃을 보는 것으로 족할 줄 알았소……. 허나 그렇지 않았어…… 다른 이가 그 꽃을 보는 것이 싫었소. 시들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었소. 온통…… 그 꽃에 마음을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소. 마음이 바뀌었소! 내가 물이라면 격랑을 일으켜서라도 그 꽃을 반드시 품어야겠소. 나의 꽃이 아니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오!”
이 사내…… 이 사내를 어찌하면 좋을까? 이 사내의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다 허물어져 버리는 나를 또 어찌하면 좋을까? 마음의 싹이 자라고 간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사내와 함께라면 지옥이라도 기꺼운데……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자신의 부친인 여솔을 죽인 사용환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객이 된 여인, 적련방의 자객인 적랑 여상화. 그녀는 사용환을 죽이기 위해 천영검가에 잠입하고, 천영검가의 부가주이며 비호영의 수장인 청호 위호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냉철하고 이지적이며 일 잘하는 커리어 우먼, 재인.
그렇게 철저히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살던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건,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대는 낙하산 정승원이 그녀 앞에 뚝 떨어지면서부터였다!!
“왜 당신이 이 침대에 들어와 있는 거예요? 아니, 혼자 자고 있는 여자 건드릴 만큼 당신, 궁했어요?”
“내가 궁했다고? 미안하지만 난 계속 당신 이름을 부르며 깨우려 했어. 당신이 목을 움켜잡는 통에 빠져나가려 애도 썼고, 밀치려고도 했고, 안 돼서 당신을 깨우려고 했다고.”
“깨우려는 사람 손이 왜 내 가슴에 붙어 있는 거냐고요!”
“나도 사지 멀쩡한 남자라고. 머리로는 이러면 곤란해질 걸 알면서도 몸이 멋대로 반응하는 걸 어떡해? 하필 그 순간 당신이 날 겁탈하는 꿈을 꾸고 있는 줄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냐고.”
하필 왜 그 꿈을 꾼 것일까. 그렇게 싫은 인간인데, 왜 그의 무릎에 앉아 그와 입 맞추고 그와 섹스하는 꿈을 두 번이나 꾼 거냐고. 아, 미쳤어, 미쳤어!
아니지,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저 인간이 내 침대로 몰래 들어오지 않았다면 난 베개를 끌어안고 키스했으면 했지, 이런 난리는 안 났을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