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요리하는 마법..퍼플레몬 지음
- 이지콘텐츠 (11/21)
- 3,300원
- 병 수발 드는..퍼플레몬 지음
- 이지콘텐츠 (03/09)
- 2,800원
- 집착 사절 1권..퍼플레몬 지음
- 델피뉴 (05/03)
- 3,000원
- 요리하는 마법..퍼플레몬 지음
- 이지콘텐츠 (11/21)
- 3,300원
- 저의 신이 호..퍼플레몬 지음
- 이지콘텐츠 (08/19)
- 3,000원

[eBook]못난이 영애의 시크릿 파우치 5권 (완결)

퍼플레몬 지음델피뉴2021.05.17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700원 |
적 립 금 | : 0원 |
파일용량 | : 873 K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6694-143-6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키워드: 영혼체인지/빙의, 선결혼후연애, 절륜남, 상처남, 동정남, 연하남, 집착남, 능력녀, 사이다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작품 소개]
담당 연예인의 사고에 휘말려
함께 죽게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설은
소설 속 여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채 눈을 뜬다.
아름다운 여주의 외모에 넋이 나간 것도 잠시,
피폐 감금물로 유명한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그녀.
소설 속 여주인공인 라일라는 세 명의 남주들에게 유린당하다
끝내 감금되어 백치가 되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였다.
“메리배드엔딩 따위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니라고!
배드엔딩이면 배드엔딩이지 왜 메리가 붙어!”
원작 루트를 피하기 위해 윤설, 아니 라일라는
‘시크릿 파우치’를 이용해 못난이 메이크업을 시작하는데……
그로부터 10년 후.
원작의 루트를 피하게 됐지만 못난이 공작에게 청혼서를 받게 된 라일라.
“너무 겁먹지 말아요. 네가 먼저 솔직하지 않아서 내가 먼저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뿐이니까요.”
과연 그녀의 엔딩은 메리배드엔딩일까? 해피엔딩일까?
[작가 소개]
퍼플레몬
출간작: <못난이 영애의 시크릿 파우치>, <병 수발 드는 물의 정령사> 외 다수
purplelemon2207@gmail.com
[본문 중에서]
“그래서 제안을 드릴까 합니다. 어째서 면식조차 없는 예비 공작부인에게 청혼서를 보냈는지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릴 적 그녀를 만난 적이 있으면서도 루카스는 그리 말했다. 라일라는 그의 말에 살짝 숙였던 고개를 들어 올리며 눈을 마주했다.
짙은 푸른색의 눈동자에 궁금증이 담겨 있었다.
“저는 제 조카를 후계자로 정했습니다. 예비 공작부인께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예행 신혼 기간이 끝나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겁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재산을 분배해 드리겠습니다.”
라일라는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어째서 대귀족인 그가 고작 남작 영애인 자신에게 청혼서를 보냈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이해가 되자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라일라는 그의 말을 곰곰이 따져 보았다.
두 달 후면 그녀가 걱정하던 원작의 중요 루트를 피할 수 있다. 그러면 자유롭게 살려고 했는데, 공작가에 있게 되면 그녀가 원하는 독립이 될 수 없었다.
라일라가 입을 열었다.
“먼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후계자가 있으면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닐까요? 어째서 결혼을 하려고 하시나요? 그것도 굳이 이런 결혼을 말이죠.”
그녀의 질문에 루카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답했다.
“예비 공작부인께서 제 소문에 대해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세간에는 못난이 공작이 있다고 그러죠. 저뿐만이 아니라 저희 형도 그랬고, 저희 아버지 또한 그러한 소문을 달고 다녔죠.”
잠시 찻잔을 들어 입 안을 적신 루카스가 말을 이었다.
“그런 소문은 괜찮은데, 다른 소문은 좀 곤란하기도 하고…… 또 어머니께서 저를 불쌍히 보는 것이 참…….”
뒷말이 더 붙을 것 같았는데 루카스의 말은 거기서 끝이 났다.
“소문은 저도 만만치 않은데요. 공작님께서 보다시피 저도 한 못생김 하거든요.”
자신을 향해 스스로 못난이라 칭하는 라일라는 보면 루카스는 흥미를 느꼈다. 마치 자신이 못난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기분 나쁘지 않은 듯한 뉘앙스였으니까.
“그래서 제 제안에 대한 답변은?”
말을 하면서 다리를 꼬는 루카스의 눈가가 그녀를 만나고 처음으로 가늘게 휘어졌다.
지금까지 미묘하게 냉랭했지만 정중했던 그의 어투가 바뀐 것을 눈치챈 라일라는 찻잔을 들어 식어 마시기 좋은 찻물을 쭉 들이마셨다. 빈 잔을 내려놓고 결연한 눈동자로 그를 보았다.
“만약 제가 거절하면 저는 바로 나가야 하는 걸까요?”
“음……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여겼는데, 부정적인 답변에 루카스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라일라는 혼자 아등바등하며 버텨 왔던 세월이 떠올랐다. 독립하더라도 경제적인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만약 몬테펠트라가의 든든한 도움이 있다면 더욱 순조로운 독립이 될지도 모른다.
위기는 곧 기회다, 라는 말처럼 그녀는 이 조건에 조건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공작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에 잠시 굳어 있던 루카스의 눈매가 풀어졌다.
“대신에 저도 조건을 붙였으면 하는데요.”
[목차]
<1권>
Chapter 1. 못난이라고 욕하지 마라. 다 사정이 있거든?
Chapter 2. 원작의 루트 반드시 피하고 말겠어
Chapter 3. 일단 벗어난 것 같긴 한데…….
Chapter 4. 이 동거, 과연 괜찮을까?
Chapter 5. 츤데레는 타고나는 걸까?
Chapter 6. 이런 경험 처음이야!
Chapter 7. 속았어!
<2권>
Chapter 8. 속았어! 어머나!
Chapter 9. 이 남자 정말 왜 이래?
Chapter 10. 이 남자 정말 왜 이래?이 남자 정말 왜 이럴까? 설레게
Chapter 11.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Chapter 12. 사냥 대회야? 기 싸움 대회야?
Chapter 13. 귀찮아!(1)
<3권>
Chapter 14. 귀찮아!(2)
Chapter 15. 못난이 영애의 화려한 데뷔
Chapter 16.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일라
Chapter 17. 주인공의 시련(1)
Chapter 18. 주인공의 시련(2)
<4권>
Chapter 19. 주인공의 시련(3)
Chapter 20. 주인공의 시련(4)
Chapter 21. 루카스의 발정기
Chapter 22. 비틀린 원작은 절정을 향해(1)
Chapter 23. 비틀린 원작은 절정을 향해(2)
<5권>
Chapter 24. 새로운 가족
Chapter 25. 소설이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
Chapter 26. 달라진 듯, 아닌 듯
Chapter 27. 반가워, 아이리스
Chapter 28. 미카엘의 첫 발정기
Chapter 29. 뱅글뱅글 안경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