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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평생친구와 결혼하기

에이나(노승아) 지음로망띠끄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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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어떻게 네가 내 남편이야!
하루아침에 내 남편이라며 달려드는 이 자식,
사고 때문에 뇌까지 미쳐버린 게 분명하다.
내 친구 이준원의 닭살돋는 속삭임도, 간질거리는 스킨십도, 열렬히 쏟아내는 핑크빛 미래도,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다.
소꿉친구이자 현재 베프인 남자에게 하루아침에 마누라 소리를 듣게 된 여자, 한새연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질색하며 날 바라보는 너의 얼굴, 내가 더 적응 안 돼.
미친 척 네 손을 잡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야.
겨우 힘들게 너를 얻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한 결혼인데,
뭐라고? 다시 친구라고? 지금 현실, 나 절대로 인정 못 해.
알콩달콩 신혼생활 중에 다시 목석같은 친구로 돌아간 여자를 눈앞에 둔 남자, 이준원.


사랑스럽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어째서 22년간 모르고 살았을까.
그동안 내가 본 것은 너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던 것을,
나는 어떻게 모르고 살았을까.




―목차

프롤로그
1화. 우리들의 1년
2화. 굿모닝, 마누라
3화. 겨울에 부는 봄바람
4화. 운명은 안개 속을 헤매며 걷는다.
5화. 내 여자의 연애
6화. 친구, 더는 못 하겠다.
7화. 유기농, 미안.
8화. 진짜 시작된 연애
9화. 진실은 어디에
10화. 오직 우리만 할 수 있는 청혼
11화. 이제부터 진짜 평생 친구

에필로그1. 첫날 밤
에필로그2. 절대 요리하지 마.
에필로그3. 아들아. 최소 20년이다.
작가후기



<미리보기>

새연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산 너머 산이로고.
이제, ‘어떻게 이준원 너와 내가…….’ 정도는 이미 초월한 단계였다.
22년간 소꿉친구였던 지난날? 이미 ‘넌 내 마누라가 분명해.’라는 확신에 차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준원을 마주한 순간 그들의 관계는, 굿바이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아무래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이건 또 아니다. 이건 너무 빠르다.
새연에겐 당황과 황당, 당혹 그 외에 어떤 감정도 없는 지금으로서는,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한 신혼부부처럼 잠결에 옷 속에 손을 쑥 집어넣고 헤집어대는 준원을 견뎌낼 재간이 없었다. 미래에서 온 준원아. 1년 후 우리의 아침은 진정 이런 게 자연스럽다는 거, 진짜니. 사실이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준원의 손을 쳐내지도 못하고 멍하니 눈을 껌뻑거리던 새연은 그녀의 배와 허리 위를 쓰다듬던 손이 점점 가슴을 향해 오르는 것을 느끼고는 다시 한 번 몸이 뻣뻣하게 굳어 버렸다. 턱, 하니 브래지어 위에 얹어져 둥근 가슴을 움켜잡은 준원의 커다란 손에 새연은 헉, 하고 숨을 내뱉었다 금세 들이마시고 뚝 숨쉬기를 멈추었다.
브래지어 위의 레이스 장식을 매만지던 그의 손이 아랫부분의 틈을 비집고 위로 밀어 올리며 들어오자 새연의 눈가에는 또 눈물이 찔끔 맺혔다. 심장이 우뚝 멈추어 버린 느낌이 낯설었다. 내 이 자식, 정신만 차리면 아작을 내버려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소용없음을 느꼈다. 이미 그 단계도 넘어선 거다. 정신을 차려? 정신을 차려 예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단 1%도 없어 보였다.
미쳤다. 위험한 단계까지 와 있음을 알면서도, 낮에 성추행이니 뭐니 파르르 떨어 놓고서는,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준원의 집에서 잠이 들어 버리다니. 옛날의 친구요, 지금은 그 무엇도 아니게 되어 버린 이준원의 집에서. 아직 남편이라 인정할 수는 없었다.
그사이 으음, 하고 맛있게 입술을 달싹이며 새연의 가슴을 손에 쥐고 뒤에서 더 강하게 안는 준원의 몸이 그녀의 등과 엉덩이에 찰싹 붙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아침이 되어 정상적인 여느 남자들과 다름없이 불끈하고 일어선 준원의 단단한 남성이 여과 없이 새연의 엉덩이를 바짝 눌러댔다.
“흐음……새연아…….”
귓가에 들려오는, 잠에 취해 더욱 낮게 퍼져 나오는 이 목소리가 진정 자신을 부르는 준원의 목소리이던가.
“이준원.”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새연은 준원의 손을 턱 하고 잡아 뿌리치고 몸을 일으켜 앉았다.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고, 여전히 누워 있는 준원을 내려다보니 부스스한 머릿결이 흐트러져 눈을 찡그리며 잠에서 깨어나려는 모습이, 젠장. 짜증나게 섹시해 보인다. 하루아침에 이 자식이 왜 이렇게 보이는 거야. 기가 막혀.
부신 듯 가늘게 떴던 눈을, 이내 활처럼 휘게 검은 눈 속에 가득 웃음을 담더니, 새연을 향해 손을 뻗어 안아 달라는 듯 그리고 뽀뽀해 달라는 듯 입술을 빠끔히 내밀었다. 햇살이 그 얼굴 위로 하얗게 부서져 내렸다.
헉. 미친.
새연은 시트를 끌어당겨 몸을 보호하며 발로 준원을 밀어 버렸다. 탄탄한 준원의 허리가 발 끝에 닿았지만 새연의 아기 발에 그 몸이 밀려날 리 없었다. 대신 어느 정도 잠에서 깨어난 준원이 몸을 일으키더니, 새연의 입술에 재빨리 입을 쪽, 맞추었다.
“굿모닝. 마누라.”
속옷 안을 침범한 손도 모자라, 이게. 이게. 모닝키스라니. 이게, 진짜. 미쳐 가지고.
“저리 가!”
새연은 저도 모르게 새된 목소리를 지르며 준원을 향해 발로 걷어찰 것처럼 아등바등 거렸다. 탁탁 가볍게 팔을 맞은 준원이 몸을 뒤로 물리자, 새연은 씩씩거리며 눈을 흘겼다.
“이준원. 정신 못 차릴래. 지금 우리, 부부 아니거든!”
정신이 드는 듯, 준원이 고개를 돌려 낯익지만 낯선 풍경을 돌아다보았다.


<제니의 달달여지도> <로맨틱 레시피> <클로슈> <결혼은 밥이다>

<조금은 다른 환희(소유 作)> <다정한 거리> <법대로 사랑하라>

<한 겨울에, 녹다(이북)> <키스 미 kiss me(이북)>

총 35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du*** | 2020-07-08
 결혼은 밥이다를 보고 재미나게 읽어내려간 이야기..
독자서평이 역시 좋은 이유가 있었군요  ky*** | 2015-06-03
 무슨책을 살까 고민하다가 평이 좋길래 구매했는데요
다행히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근데 여주가 비밀을 알고 그냥
넘어가는걸 보고는 좀 그렇긴했는데요....그래도 오랫만에 책 구매에
성공해서 좋았습니다~재밌긴해요~~  zp*** | 2013-02-02
 평범치 않은 구성 및 소재는 좋았으나... 재미면에서 제가 평가하는 부분은 재탕하고 싶냐 아니냐 인데.. 글쎄요.. 다시 읽고 싶지 않네요.. ^^;;;  bu*** | 2013-01-22
 원래 리뷰 잘 안보고, 스토리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평이 너무 좋다가 말다가해서 오히려 고민했어요~ 결론은 읽기 잘 했다는 것~~ 아주 큰 기대없이 술술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친구에서 부부로 가는 뻔한 소재인데도 작가님이 신선하게 잘 푸셨네요. 연재때 인기 많았다는데 처음보는 작가님이라 생소했지만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차분하게 읽기 좋았고, 남주가 너무 제 스타일~ 에필까지 즐겁게 잘 봤습니다.  ji*** |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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