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고구려의 시간들이여.
이제는 기억을 반추할 땅마저도 우리에게 남아 있지 않으니 무엇을 걸고 추억할 것인가.

백제의 평범한 지방 성주의 딸로 태어나 자란 채현은, 소녀시절의 인연으로 해루 왕자의 비로 간택이 되었다. 그러나, 해루를 둘러싼 세력들은 채현이 그들을 실추시킬 것이 두려워 채현과 그녀의 부친마저 죽음으로 내몰고 만다.

2001년 2월 << 주작의 제국 >>을 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네버엔딩 스토리와 작은 아씨들, 신영을 넘나들며 글을 올리다 2001년 11월에 로망띠끄의 오픈과 더불어 초대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로망에 연재한 첫 장편인 연분을 완결하였고 현재는 시리즈물인 doll maker series 를 연재중이다. 로망띠끄에서는 마고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며 <주작의 제국>, <내 이름은 페드라>, <발해연가>,<천사와 사랑을>,<영원한 제국 1부>,,<홍화녹엽> 그 외 다수 단편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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