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프로필>

지은이_ 수수

수수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소개글>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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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

“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

* 작품 키워드: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호구탈출 #사교계물 #계략여주 #빙썅여주 #병약남주 #다정남주 #순정남주

* 남자주인공: 데인 헤스페로드

제국의 1황자. 계비인 헬리아에 의해 어릴 적부터 독에 당해 몸이 약하고 소외된 생활을 해 왔다. 제이나를 만나게 되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

#(초반)병약남주 #다정남주 #순정남주

* 여자주인공: 제이나 벨체터

벨체터 후작가의 적녀. 안젤라와 황후에게 복수하고 자신과 자신의 가문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차분하고 계획적인 성격이지만, 과거에 겪은 일로 상처를 가지고 있다.

#계략여주 #빙썅여주 #사이다여주

*줄거리

제이나는 소중하게 여기던 친구 안젤라에게 배신당해, 가문이 멸문하고 그녀 역시 사형 판결을 받게 된다. 하지만 죽기 직전, 제이나는 가보인 목걸이를 이용해 기적적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된 안젤라. 안젤라의 목적은 자신의 외모와 제이나의 호의를 이용하여 제국 최고의 여성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이나는 과거의 기억을 이용해 계략을 꾸며 안젤라를 사교계에서 고립시킨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안젤라가 ‘마녀의 약’을 사용해 자신을 조종하려 했으며 2황자에게도 약을 먹이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시역으로 붙인 하녀를 통해 안젤라가 가진 약을 가로챈다.

제이나의 행보가 달라지며 그녀를 둘러싼 환경도 변한다. 제이나는 자신의 노력으로 ‘사교계의 꽃’으로 인정받고, 신수를 통해 원래라면 죽었어야 할 1황자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녀의 제국 방문을 계기로, 과거의 비극은 안젤라뿐만이 아닌 황후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벨체터 후작가가 가진 군권을 빼앗기 위해 제이나와 그녀의 가문을 공격하는 황후. 제이나는 1황자 데인과 함께 황후 세력에 대항한다.

곤란에 처한 황후는 황제에게 독살시도를 하고, 친자인 2황자를 새로운 황제로 등극시키기 위해 내전을 일으키지만, 그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제이나와 1황자에 의해 저지된다.

결국, 황후 세력은 반역 혐의로 참수되며 이를 도운 안젤라 또한 감옥에서 자살을 선택한다. 1황자 데인은 정식으로 차기 황제에 등극하며, 그에게 청혼을 받은 제이나는 황후 자리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