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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남자의 몸으로 세자빈에 간택된 지율은 열다섯의 나이에 입궁하게 된다. 걱정과는 달리 모두가 지율을 어여삐 여긴다. 특히 왕은 지극정성이다.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주게 되지만, 왕이 주작왕인 본모습으로 돌아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지율은 비극적인 전생을 떠올리게 된다.

정략부부였던 주작왕 홍염과 지율의 전생인 청하. 오해와 갈등 끝에 아이를 가진 몸으로 자결을 했던 청하는 기억을 떠올린 순간부터 홍염을 거부한다. 우여곡절 끝에 청하는 결국 홍염을 곁에 두기로 하지만, 처음처럼 마음을 온전히 내어주지는 못한다.

[책소개]

열다섯, 사내의 몸으로 세자빈에 간택된 지율.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지만 지극정성인 세자에게 어여쁨 받으며 마음을 나누던 지율은 그와의 백년해로를 꿈꾸게 된다.

허나 세자가 감추고 있던 두 사람의 비밀이 드러나자 지율은 그를 향해 저주를 퍼붓기 시작하는데…….

“부디 지옥으로 떨어지시길.”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외전1

외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