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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오빠만 셋 1권

김설화 지음이지콘텐츠2020.09.17979-11-9076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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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가 :  3,000
판매가격 :  3,0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630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2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9076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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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 시리즈  (전권 구매시 7,000원)



*작품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 커플, 사내연애,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다정녀, 애교녀, 지고지순녀, 짝사랑녀, 엉뚱녀, 괘활발랄녀


“저기요. 나랑 잘래요?”

군인과 경찰인 두 오빠의 애정을 빙자한 감시 아래,

처녀귀신으로 늙어 죽게 생긴 강바다.

일탈을 선언하며 술김에 아무나 붙잡고 해 본 말이었는데

하필 상대가 13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오빠였다.

첫 만남부터 막말은 물론이고 보는 앞에서 추태까지 선보이게 된 바다는

인턴으로 채용된 회사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나랑 언제 잘래?”

짓궂은 장난은 여전했고,

“지금도 나 좋아해?”

군더더기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솜씨도 그대로였다.

다시금 바다는 사랑에 폭 빠져 버렸으나

그녀에겐 극성맞은 오빠가 둘이나 있었다!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막둥이 여동생의 연애를 막는 것뿐었는데…….

수컷 절대 금지령을 내린 두 오빠들과

진짜 수컷 연준의 강바다 차지하기 프로젝트.

세 오빠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달달한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작가 소개]

김설


[목차]


1권 1~7장

2권 8~15장


[본문 중에서]

“저…… 오빠.”

때마침 모둠초밥이 나오자 대화는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바다는 그 좋아하는 초밥엔 손도 대지 않고 연준의 눈치만 살폈다.

“저…… 쉬운 여자 아니에요.”

“응?”

음식을 먹으려 와이셔츠 위 단추를 끌러 내리던 연준이 그 자세 그대로 바다를 마주 보았다. 그 속에 숨겨져 있는 그의 맨가슴을 만진 전적이 있는지라, 바다는 또다시 물 한 컵을 비워야 했다.

“그러니까…… 그날 일 때문에…… 혹시 오해하실까 봐.”

지금 이 순간까지도 홀로 얼마나 고민이 많았는지 모른다. 지난번 일 때문에 오빠가 나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그럼 난 다시 다가갈 기회조차 없어질 텐데.

“풉.”

그러나 바다의 걱정은 괜한 기우였다. 마저 단추를 풀어낸 연준은 목젖이 크게 일렁일 정도로 웃음을 터뜨렸다. 귀여워 죽겠다는 눈빛은 덤으로.

“이래서 가끔씩 네 생각이 났나 보다.”

“……네?”

심쿵.

이제 막 넘긴 초새우가 팔딱팔딱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바다는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내 생각이 났다니? 그럼 혹시 오빠도 날…….

“강태풍은 잘 지내?”

아아.

난데없이 튀어 버린 대화의 주제에 바다는 맥이 탁 풀렸다. 그러나 이것 역시 궁금했던 일이라 동그란 눈동자를 빛냈다.

“네, 잘 있어요. 오빠는 태풍 오빠랑 연락해요?”

“아니.”

방금 전 꿀이 떨어지던 태도와 달리 연준은 단호히 대답했다. 그러고는 비밀 이야기라도 하듯 목소리를 낮췄다.

“회사에서 나 만났다는 거, 당분간 걔한테는 말하지 말아 줘.”

“네? 왜요?”

“그냥.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해 두자.”

“……네. 우리 둘만의 비밀.”

약속하듯 제게로 손가락을 툭 내밀어 오자, 바다가 홀린 듯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오빠랑 손 닿았다. 전기라도 감전된 듯 새끼손가락이 찌릿거린다. 이런 비밀이라면 백 개는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들뜬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소스가 곁들여진 연어초밥을 한 번에 베어 물었다. 입술에 하얀 소스가 잔뜩 묻은지도 모른 채였다.

“지금도 거기 살아?”

“에. 오아는요?(네. 오빠는요?)”

어찌나 볼이 빵빵한지 발음이 다 샜다. 연준은 제 앞에 놓인 물컵을 바다 쪽으로 스윽 밀었다.

“산이 형이랑 강태풍도 같이 살고?”

“네. 여전하죠 뭐.”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온 바다가 물을 두 모금 넘겼다. 연준은 턱을 괸 자세로 그녀를 바라보는 중이었다.

“너는?”

“네?”

바다가 고개를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연준이 팔을 뻗었다.

스윽.

그의 엄지손가락이 바다의 입술을 찬찬히 문지른다.

2차 심쿵.

생전 처음 느껴 보는 이상야릇한 감촉에 바다의 맑은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너는.”

“…….”

“지금도 나 좋아해?”

총 2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아.....  fn*** | 2020-09-21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po*** | 2020-09-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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