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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당신에게 미쳤었던 어느 날 1권

매니매쉬 지음르네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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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354-85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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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 #동거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재벌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순정남 #평범녀 #상처녀 #다정녀
작품 소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때 이해중, 그가 나타났다.
아니, 오래전부터 그는 항상 은수의 곁을 맴돌고 있었다.
해일처럼 갑자기 닥친 일에 휩쓸리듯 그의 집으로 들어온 은수,
해중은 빚을 핑계로 그녀를 자신의 집에 묶어 버린다.
“네가 원하면 전부를 줄 수도 있어.
정은수. 나는 너 아니면 안 돼.”
집착과 애정 그 중간에서 은수는 생각했다.
언젠가 분명 이 남자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8년의 이야기 중 처음 3년간의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교차구성으로 진행됩니다>
-본문 중에서-
때때로 그녀는 그의 삶에 선생님 같은 존재였다.
이따금 숙제를 내 주는데 그 숙제가 좋으면 상을, 그렇지 못하면 벌이 따라왔다.
그러나 숙제는 늘 막막했고 그는 착실한 학생이 못 되었다.
“지금 뭐 입고 있는데.”
- 그게 질문이에요?
“어.”
- ……변태예요?
오늘도 그의 숙제는 엉망이었다. 어쩐지 성적표에 주욱, 빨간 선이 쳐질 것도 같았다.
그러나 그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이자 가장 궁금한 것이었다.
언젠가 집에서 일하던 날, 그녀와 함께 산 지 한 달이 넘어서던 때를 떠올렸다.
먼저 말을 걸어 주진 않지만 여전히 제 할 말은 꼬박꼬박 했고,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진 않았지만, 전처럼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그 순간이 계속되길 바랐다. 그러나 곧 그 생각을 후회해야 했다.
줄지 않는 서류에 뒷목이 뻐근하고 뿌연 담배 연기만 머리 위를 흩어져 갈 때,
어깨를 살짝 넘는 단발의 그녀가 머리를 묶으며 그를 지나쳤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그는 그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눈으로 좇았다.
흔한 모습이었다. 흰 티에 무릎을 살짝 웃도는 하늘색 반바지.
그녀는 기지개를 펴며 그의 앞을 지나쳤다 곧 사라졌다.
그것이 그를 멈추게 했다. 그의 눈과 머리를 다른 곳에 쓰지 못하게 했다.
고작 그 정도에 넋이 빠져 버리다니,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끊임없이 떠올랐고 빠르게 사라진 그녀의 잔상은 눈에 몇 번이고 남아 그의 앞을 지나쳤다.
그때서야 깨달았다. 앞으로 지금과 같은 생활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죽겠구나.
숨이 막혀서든, 피가 말라서든. 지켜보는 것만으론 채워지지 않겠구나.
그녀가 다시 거실로 나왔을 땐 그는 괜히 화를 냈다.
왜 일하는데 방해되게 왔다 갔다 하느냐고.
아마 그녀는 그가 괜한 심술을 부린다 생각했을 터였다.
하지만 더는 그러지 않아도 됐다. 하마터면 눈에 담는 것만으로 만족할 뻔했다.
- 끊었어요?
“듣고 있어.”
그는 거실에 앉아 전화를 하고 있을 그녀를 떠올렸다.
소파에 앉아 그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던 흰 티와 반바지를 입고
습관처럼 맨발을 탁자 위에서 툭툭, 끄덕이고 있을 거였다.
그는 다음엔 꼭 그 발목에, 복숭아뼈에도 입을 맞춰 봐야지,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 소개
매니매쉬
출간작
<상사뱀>





윗분 처럼 내 머리속 지우개가 생각나요.
근데.
음...
cy*** | 2011-02-02


















처음에는 남편이 왜 사라졌을까? 하는 어긋난 언측만 난무하며 궁금했었는데
바람나서 두집 살림을 하는것도 아니고,완결을 못봐서어찌나아쉽던지요.ㅜㅜ
그런데,이제야 나온 ((사라진 남편))을 보고좋아하며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그때도 여주와 함께 눈물흘리고,남편이 불쌍해서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마지막은 정말 저를 눈물나게 하네요.이제 남편은어떻하나요.
ㅠㅠ(훌쩍!~) ..아이가 된 것처럼 여주는 기억을 잃었다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어쩌라고.........
사실을 바탕으로 쓰신 글이라그런지,더 가슴이 아프네요..
그때도 치료중이라고 하셨는데,그 분 잘 지내시나요???여하튼 쾌차하시길
바랄께요..연재때 읽으신 분들과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연재때 봐서 그런가 이해가 되지만,과거와 현재를 오가는내용이라
이해못하시는분들도 많으실것 같아요.다음에는 그런점만 고려해서글을
써 주신다면,더 좋은 작품이 될것 같아요..잘 읽었습니다..^*^ ~~~
sl*** |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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