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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0도씨 아이스크림

백선로드 지음더로맨틱2020.07.049791165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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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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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600원)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자고, 이 씨밤바야!”

호기롭게 그동안 밉상이었던 팀장의 얼굴에 사표를 집어던지고 백수가 된 달희.

꼭 성공해서 당당하게 돌아가려 했던 고향이었는데

10년 만의 귀향은 그녀가 그리던 꿈과는 정반대였다.

다시 찾은 도기 마을에서

그녀의 첫사랑이자 라이벌인 채완과의 재회는 달희를 들뜨게 하고,

늘 자신의 일에 냉담한 채완이 안타까운 그녀는

집안의 결혼압박에 시달리는 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데……

“네가 도와줄래?”

“도와줘……? 어떻게……?”

“가짜 애인, 해줄래?”

자신의 일에조차도 냉담한 채완과 모든 일에 열정적인 달희.

‘아이스’란 별명을 가진 채완을 녹여버린 달희의 1000℃의 열정.

“우리가 키스하면 무슨 맛이 나는지 알아?”

“무슨 맛……?”

“넌 1000도씨고 난 아이스크림이니까. 1000도씨의 아이스크림 맛이 나겠지?”

[본문 내용 중에서]

“야, 이채완! 너 진짜 인간미 없다. 어쩜, 끅! 같이 마셨는데 이렇게 너만 멀쩡하냐? 다음에 다시 마셔! 내가 술 하나는 끝내주게 잘 마시거든? 그러니까 다음에, 누가 더 잘 마시나 다시 붙어보자고!”

“문달희.”

“응?”

“네가 잡고 있는 거…… 전봇대야.”

“뭐……?”

달희는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크게 뜨고 앞을 똑바로 응시했다. 흐릿했던 초점이 얼추 맞춰지자 그제야 하얀 전봇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맙소사!

만취한 상태였지만 솟아오르는 부끄러움은 감출 수 없었다. 순간 온몸에 열이 후끈 달아올랐다.

“나, 나도 알아! 넌 여기 있…….”

달희는 급하게 몸을 획 돌렸다. 하지만 발이 꼬이는 바람에 제 발에 걸려 앞으로 중심이 쏠렸다. 철퍽! 그녀의 몸이 흙바닥으로 그대로 고꾸라졌다. 그 모습에 침착함을 유지하던 그의 눈동자가 커졌다. 놀란 그는 재빨리 달려와 그녀를 일으켰다. 얼마나 세게 부딪쳤는지 그녀의 코 아래로 쌍코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손수건을 챙겨 나오지 못한 그는 급한 마음에 입고 있던 와이셔츠를 재빨리 벗어 그녀의 코피를 닦아냈다.

“괜찮아?”

“아야…….”

딱딱한 바닥에 부딪친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울먹이다 그대로 그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달희야…….”

규칙적인 숨소리와 함께 그녀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대로 잠이 들고 만 것이었다. 채완은 그녀의 코를 와이셔츠로 깨끗이 닦은 뒤 앞에 있는 전봇대를 쳐다봤다. 전봇대를 붙잡고 열심히 중얼거리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내내 굳어 있던 그의 표정이 처음으로 밝아진 순간이었다.

그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잠이 든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나…… 한국에 오길 잘한 것 같다.”

오랫동안 그의 마음을 짓눌러왔던 무언가가 처음으로 가벼워진 것 같았다. 원점이 바로 여기인 걸까? 혼란스럽던 마음이 어느 샌가 설렘으로 바뀌고 있었다.

[프로필]

백선로드

필명 ‘백선’과 ‘더로드’가 만나 백선로드라는 이름으로 탄생.

백선과 더로드는 친자매로 현대물과 역사물 그리고 판타지 등 여러 장르를 좋아하며, 여러 종류의 글을 적기 위해 노력중이다. 각자의 이름으로 출간된 작품이 있지만 현재 이북으로는 백선로드라는 이름으로만 출간중이며 앞으로도 많은 작품을 같이 구상 중에 있다.

출간작

[사랑, 불변의 법칙] [정신줄 놓은 신사] [아름다운 태왕, 을불] [커피 그리고 설탕 한 스푼]

[남편의 유혹] [이중인격 바로잡기] [셰리] [1000℃아이스크림] [동궁에 부는 바람]

[내 아내의 프러포즈] [나를 잊지마] [뜨거운 입술]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 CHAPTER 14

5년 후의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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