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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시티걸의 이중생활

화니 지음로망띠끄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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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립 금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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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평점 :   [참여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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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오민희,
잘나가는, 솔직히 잘나가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키 크고 잘빠진, 섹시한 얼굴의 패션모델.
그런 내게도 잊지 못할 웬수 같은 인간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플레이보이, 이현우!
섹시한 얼굴에, 뇌쇄적인 미소, 여자를 사로잡는 카리스마!
오늘, 수많은 여자를 울린 카사노바 이현우,
너를 응징하리라, 오진숙이라는 이름으로!

멀대 같이 큰 키에, 두루뭉술한 몸매, 검은 얼굴에, 잔뜩 수놓아진 주근깨,
툭 튀어나온 입술에, 촌스러운 플라스틱 안경.
꿈에 나올까 두려운 나의 모습, 잘 봐둬!
평생 너의 곁에 있을 거야. 이 모습으로!

오민희와 오진숙,
그녀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 * *

“좋아요. 그럼, 내 조건을 들어줘요.”
“조건을 말해!”
“첫째, 집은 컸으면 좋겠어요. 서로 자주 마주치지 않게.”“당신이 내 집으로 이사 오는 게 서로 경제적으로 좋을 것 같군.”
“뭐라고요? 당신 집으로 내가 이사 간다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신혼집에 낯선 여자가 나오게 되면 스캔들 감인데.”
“머리도 좋군. 짧은 시간에 그런 생각까지 하다니. 당신이 그 정도로 유명인인가?”“둘째,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말기.”
“그건 나도 원하는 바야.”
“셋째, 가족과 절친한 친구 외에는 절대 손님 초대하지 말기.”“그건 나도 바라는 사항이야.”
“그리고 여자관계는…….”
“계약결혼 동안은 여자를 참도록 하지. 정 급하면 당신이 대타로 뛰든가?”
“됐걸랑요! 그리고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에요.”
“당신도 남자한테 굶주릴 텐데?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 잠자리는 캡이야. 정 못 믿겠다면 내가 만났던 여자들 명단을 줄 수도 있어. 아마, 백여 장은 될 걸? 확인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곧바로 대령할 테니까.”


화니

로맨스, 판타지처럼 해피엔딩을 꿈꾸며 일상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따뜻해지면서 즐겁게 읽는 소설을 쓰기를 바라면서요.


작품들

그녀는 스캔들 메이커
도발적인 연애물결
복수의 쇼타임
사랑은 쩔어
등등

총 2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wn*** | 2024-12-15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꼬이다보면 이렇게도 되려나 그런생각을 했죠. 완전변신을 한 주인공의 이중생활 정말 힘든 생활이 아닐지...  re*** | 2012-10-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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