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사랑을 위한 계획

사인랑 지음로망띠끄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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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576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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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후 하루하루 사는 것이 불안해진 지현은 닥치는 대로 이력서를 넣지만 물거품이 되고 만다.
점점 지현은 지쳐가고 절망에 빠져 있다.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회사에서 재 면접을 보겠느냐는 제의가 들어왔다.
꼭 취직으로 연결시키리라고 결심하고 회사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는 지현.
회사 사무직으로 취직되리라고 믿었던 지현에게 돌아온 제의는 사장님 댁의 입주 도우미였다.
숙식이 제공되고 삼년만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멋지게 살겠다고 굳은 결심으로 태욱의 집에 입주를 했다.
태욱은 철저하고 냉정하지만 열정이 숨어있는 사람이었는데, 지현의 마음 빈틈으로 태욱이 지현도 모르게 자리를 점차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산책을 하다 만난 석현과도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되었다.
무뚝뚝하고 냉정한 태욱에게서 벗어날수 있고 유머스러운 석현과의 만남이 즐겁다.
태욱은 무신경한 듯하면서도 지현의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알아차린다.
그런 태욱의 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현은 태욱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누르려 하고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태욱이 지현을 자꾸 자극한다.
태욱에게 약간 마음이 열렸을 무렵, 태욱 집안과 사업상의 친분관계도 있고, 집안끼리 안다고 하는 미모와 실력을 갖춘 여자친구인 채린과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되고 태욱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태욱 또한 지현의 석현과의 만남을 알게 되고 석현과의 모든 것을 중단하라고 명한다.
석현과는 특별한 관계도 아니었지만 태욱의 진심을 알게 된 지현은 석현에게 이해를 구하고 석현은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다.
지현도 채린과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구하고 태욱이 이를 수락한다.
마침내 둘을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태욱은 지현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본문 중에서-
대기실 밖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고, 차량들은 유유히 지나간다.
여기는 모든 게 지현이 살던 세계와는 다르다.
시간도 멈춰 버린 듯하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커피 한 잔을 비우자 공복감이 밀려왔다.
과자를 안 먹으려고 했지만 순간 갈등이 생겼다.
혼자 있다고 너무 부실하게 먹고 다녔고, 요즘은 돈이 없어서 먹지를 못했다.
예쁜 포장지에 쌓여 있는 과자들을 먹으려고 다가가는 순간, 대기실로 안내해 준 여직원이 다가온다. 과자를 먹었으면 큰일 났을 뻔했다. 하얗게 생긴 얼굴이 상큼한 인상의 아가씨다.
“인터뷰하시기 전에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일하시게 된다면 아침은 6시 30분, 점심은 자유구요, 저녁은 8시에 식사하는 걸 루 해요. 90평 빌라에 방이 5개, 욕실이 3개구요. 방은 깨끗이 청소해 줘야 해요. 사장님이 깨끗한 거 좋아하세요. 8시 이후는 자유시간이에요. 8시 이후로는 외출은 안 되구요. 주말은 자유예요. 외박도 가능하구요. 주말 휴가 때 일요일 5시까지는 집에 들어와 있어야 해요. 카드키로 체크인 체크아웃 되구요. 지현 씨 신분은 회사 직원으로 등록되구요. 월급과 기타 혜택은 우리 회사 직원 체계로 받게 될 거예요. 인터뷰 후 일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곧 알려드릴 테니, 결정을 빨리 하셔야 돼요. 사장님이 지금 회의 중이라서요. 끝날 때가 되었는데……. 아…… 회의 끝났나 봐요…….”
여직원이 고개를 돌리자 몇 명의 직원인 듯한 사람들이 서류 등을 가지고 나온다.
“이리 오세요.”
떨린다.
점점 지현은 지쳐가고 절망에 빠져 있다.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회사에서 재 면접을 보겠느냐는 제의가 들어왔다.
꼭 취직으로 연결시키리라고 결심하고 회사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는 지현.
회사 사무직으로 취직되리라고 믿었던 지현에게 돌아온 제의는 사장님 댁의 입주 도우미였다.
숙식이 제공되고 삼년만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멋지게 살겠다고 굳은 결심으로 태욱의 집에 입주를 했다.
태욱은 철저하고 냉정하지만 열정이 숨어있는 사람이었는데, 지현의 마음 빈틈으로 태욱이 지현도 모르게 자리를 점차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산책을 하다 만난 석현과도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되었다.
무뚝뚝하고 냉정한 태욱에게서 벗어날수 있고 유머스러운 석현과의 만남이 즐겁다.
태욱은 무신경한 듯하면서도 지현의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알아차린다.
그런 태욱의 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현은 태욱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누르려 하고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태욱이 지현을 자꾸 자극한다.
태욱에게 약간 마음이 열렸을 무렵, 태욱 집안과 사업상의 친분관계도 있고, 집안끼리 안다고 하는 미모와 실력을 갖춘 여자친구인 채린과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되고 태욱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태욱 또한 지현의 석현과의 만남을 알게 되고 석현과의 모든 것을 중단하라고 명한다.
석현과는 특별한 관계도 아니었지만 태욱의 진심을 알게 된 지현은 석현에게 이해를 구하고 석현은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다.
지현도 채린과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구하고 태욱이 이를 수락한다.
마침내 둘을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태욱은 지현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본문 중에서-
대기실 밖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고, 차량들은 유유히 지나간다.
여기는 모든 게 지현이 살던 세계와는 다르다.
시간도 멈춰 버린 듯하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커피 한 잔을 비우자 공복감이 밀려왔다.
과자를 안 먹으려고 했지만 순간 갈등이 생겼다.
혼자 있다고 너무 부실하게 먹고 다녔고, 요즘은 돈이 없어서 먹지를 못했다.
예쁜 포장지에 쌓여 있는 과자들을 먹으려고 다가가는 순간, 대기실로 안내해 준 여직원이 다가온다. 과자를 먹었으면 큰일 났을 뻔했다. 하얗게 생긴 얼굴이 상큼한 인상의 아가씨다.
“인터뷰하시기 전에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일하시게 된다면 아침은 6시 30분, 점심은 자유구요, 저녁은 8시에 식사하는 걸 루 해요. 90평 빌라에 방이 5개, 욕실이 3개구요. 방은 깨끗이 청소해 줘야 해요. 사장님이 깨끗한 거 좋아하세요. 8시 이후는 자유시간이에요. 8시 이후로는 외출은 안 되구요. 주말은 자유예요. 외박도 가능하구요. 주말 휴가 때 일요일 5시까지는 집에 들어와 있어야 해요. 카드키로 체크인 체크아웃 되구요. 지현 씨 신분은 회사 직원으로 등록되구요. 월급과 기타 혜택은 우리 회사 직원 체계로 받게 될 거예요. 인터뷰 후 일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곧 알려드릴 테니, 결정을 빨리 하셔야 돼요. 사장님이 지금 회의 중이라서요. 끝날 때가 되었는데……. 아…… 회의 끝났나 봐요…….”
여직원이 고개를 돌리자 몇 명의 직원인 듯한 사람들이 서류 등을 가지고 나온다.
“이리 오세요.”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