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유혹하는 겁니..반트 지음
로망띠끄 (12/31)
8,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합본] 길들이..반트 지음
러브홀릭 (10/08)
6,480원

길들이는 겁니..반트 지음
러브홀릭 (10/08)
3,600원

유혹하는 겁니..반트 지음
로망띠끄 (12/31)
8,000원

심장에 별을 ..반트 지음
도서출판 가하 (09/07)
500원

심장에 별을 ..반트 지음
도서출판 가하 (09/06)
3,300원

동일 장르 작품

덕민전 2권기승 지음
라떼북 (12/24)
3,000원

구제불능 로맨..황희수 지음
동아출판사 (07/18)
3,800원

거부할 수 없..조앤 지음
신드롬 (08/14)
4,000원

이상 기후 (합..이다림 지음
다향 (06/03)
6,400원

블라썸현진서 지음
로망띠끄 (06/11)
3,500원

분야 신간

플레이어B의 ..격돌 지음
다크하우스 (08/15)
3,000원

사랑하는 데 ..이제트 지음
아메트린 (08/15)
1,700원

동동 (외전)달호몽 지음
라떼북 (08/15)
1,000원

짜릿하게 흔들..수운아 지음
단글 (08/15)
2,900원

메리 나이트 ..주태연 지음
단글 (08/15)
3,200원

폭우 (합본)모렌도 지음
로망로즈 (08/15)
6,000원

[eBook]계약연장 아내 (외전)

반트 지음도서출판 가하2020.03.28979-11-300-4117-9

판매정가 :  1,000
판매가격 :  1,0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475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1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300-4117-9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0원)

  • 전체선택    (총 0권선택  0원)


1. 작품 소개

“지서연 씨가 감당하기 힘든 빚, 내가 도와줄게요.”

“제가 가진…… 그 빚이요? 왜요?”

“필요에 의해서라고 하죠. 아내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해요.”

우연히 만나게 된 서연은 무풍지대처럼 고요하고 차분했다. 처음과 끝이 깔끔해야 할 계약결혼 상대로 안성맞춤인 여자. 살아오면서 마음먹은 대로 모든 걸 해냈던 도진이었기에 자만했다.

마음을 끊고 맺는 거, 이건 참 어렵다…….

“수정해야겠어요. 우리 계약 말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정이라뇨. 제게 1년만 버티라고 하셨고, 잘해온 거 같은데요.”

“서연 씨, 아버지께서 서연씨를 아끼는 거 알죠?”

“……네.”

“계약, 연장합시다.”

쇼윈도 부부 같은 거 집어치우자.

2. 작가 소개

반트

심장이 쫄깃쫄깃, 심장이 두근두근!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3. 차례

#외전 1

#외전 2

#외전 3

#외전 4

#외전 5

4. 미리 보기

본가에 들러 서연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도진은 현관문이 열리기 무섭게 서연을 끌어안았다.

“도, 도진 씨.”

“잠깐만. 가만 좀 있어봐.”

도진은 품에 쏙 들어오는 서연을 두 팔로 감싸며 그녀의 머리카락에 코를 박았다. 그녀에게 풍기는 안락한 향기를 듬뿍 들이마시며 도진이 만족스러운 숨을 내뱉었다.

“온종일 이 향기가 그리웠어.”

그의 품에 얼굴을 묻은 서연이 작게 소리 내어 웃었다.

“나도요.”

품에서 그녀를 떼어내며 도진이 눈을 맞췄다.

“정말?”

“네. 도진 씨한테서 나는 향, 좋아요. 포근하고 편안하고.”

도진이 실망스러운 듯 입술을 삐죽거렸다.

“포근하고 편안하다니.”

서연의 손을 잡고 거실로 간 도진이 소파에 서연을 앉히고는 코트를 벗었다. 소파에 앉은 서연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일부러 천천히 넥타이를 흔들어 내렸다.

그러자 서연이 고쳐 앉으며 무서운 표정을 지었다. 배에 손을 얹으며 작게 속삭이듯 말했다.

“봄날아. 네 아빠가 이상해.”

서연의 말에 진지한 표정을 지으려던 도진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흠. 그래. 봄날아. 네 엄마가 이상해. 아빠는 아직 엄마에게 매력적이고 가슴 두근거리게 하고 싶은데. 엄마는 벌써 아빠를 편하다고 한다.”

도진이 넥타이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는 서연의 옆에 앉았다. 서연의 관자놀이에 입맞춤하며 어깨에 한쪽 팔을 둘렀다. 관자놀이를 따라 볼로 입술이 움직이며 도진이 그녀의 뺨을 손으로 감쌌다.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의 입술 움직임에 따라 서연의 얼굴도 끌리듯 움직였다. 두 입술이 만나 천천히 포개졌다.

천천히, 느릿하게 입술을 맞물리며 도진이 서연의 입술을 머금었다.

“보고 싶었어.”

뺨에 닿는 도진의 손이 열기로 더 뜨거워졌다. 살짝 멀어진 입술이 방향을 틀어 다시 맞물렸다. 촉촉하게 얽히며 도진의 입술에 무게가 실렸다.

“임신하면 예민해진다는 거.”

쪽. 할짝이며 입술을 달래듯 혀가 움직였다.

“내가 임신한 거 같아.”

깊숙이 파고드는 열기에 서연의 입술이 한껏 벌어졌다. 소파에 앉아 있던 서연은 어느새 소파에 눕혀졌다.

“당신이 더 보고프고, 느끼고 싶어져. 광적으로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몸이 날뛰어.”

도진이 위에서 서연을 내려다봤다.

“의사 선생님이 이러면 안 된다고 경고하셨는데. 제어가 안 돼. 갈수록 당신이 더 사랑스러워 미치겠거든. 어떡하면 좋을까, 서연아?”

그가 얼마나 그녀를 원하고 아끼는지 서연은 잘 안다. 그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며 서연은 떨리는 손을 들어 도진의 얼굴을 감쌌다.

“알아요, 도진 씨가 얼마나 날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고맙고 또 고마워하는지 모르죠?”

서연은 머리를 들어 도진의 입술에 키스했다.

“조금만 기다려줘요. 초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니까.”

“이래서 남자를 짐승이라고 하나? 내가 생각해도 지금 이러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아. 임신한 아내에게 짐승 같은 성욕을 느낀다는 게.”

서연은 가만히 도진의 눈을 들여다봤다.

“도진 씨.”

계약으로 시작됐고, 사랑을 확인하기까지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안다. 김도진이란 남자가 단지 그녀의 몸을 원해서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채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갈구했다. 아니다. 그녀는 그에 대한 감정을 알고 있었다.

단지 그와 함께하는 기간만이라도 그를 갖고 싶었다. 그녀를 대하는 그의 언행은, 결코 몸만 바라서 그러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말로 전달하지 않았을 뿐 육체적으로는 충분히 감정을 전달하고 나누었다.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요.”

“내가 사랑하는 만큼만 할까.”

도진이 그녀의 어깨를 잡아 천천히 일으켰다.

“미안. 덤비려고 한 건 아니었어. 당신이 너무 좋아서. 미치게 사랑스러워서. 내가 잠시 이성을 잃었어.”

총 1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