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미나토

자판기 커피라도 마시지 않으면 하루 생활이 불가능한 커피 중독자.

<소개 글>

패전 직후 드높은 첨탑에 유폐된 지 10년.

나라도 가족도 잃고 벙어리라는 오명을 쓴 채

오직 자신뿐인 세계에서 귀한 목숨을 보전해 왔다.

“전하를 모시러 왔습니다.”

그리고 무례한 방문자의 손에 철문이 열린 그날,

임펠의 마지막 왕족은 새로운 역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 임펠에 필요한 건, 내가 아니야.”

오직 충실한 시녀에게만 입을 뗄 수 있던 왕녀의

“필요한 건 새로운 왕이지.”

아주 오래전부터 가슴속에 품어 온 열망이

“강인하고, 뛰어난 왕.”

마침내 꽃피울 때를 맞이한다.

“그대들의 왕이 귀환했노라.”

<목차>

[1권]

1부

서장. 전하를 모시러 왔습니다

1. 말을 못 하는 것이지 생각을 못 하는 게 아니다

2. 히스노에어는 위험합니다

3. 임펠의 가치를 의심하였노라

4. 보라. 이 세상천지 어느 곳에 나의 의지가 있겠느냐?

[2권]

5. 그런 얄팍한 감정은 필요 없노라

6. 잘 봐, 그녀의 의지라고

7. 마란타

8. 누구도 방패 삼지 않습니다

[3권]

2부

1. 이것은 오직, 나만 아는 힘이라

2. 왕님

3. 왕의 위엄을 두 손으로 받들라

4. 분명 재미있을 거야

[4권]

5. 난 그들의 신화가 되고자 합니다

6. 누구라도 그러할 것입니다

7. 바라면 안 되나요?

8. 로비에 계십니다

[5권]

9. 왕궁은 본래 나의 터라

10. 행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거든

11. 결국 도달하였다

12. 모두가 나의 백성이니라

종장. 하늘이 되면 되겠구나

외전 1. 친구

외전 2. 왕의 가호는 모두에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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