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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행복한 날 마주보기

김랑 지음더로맨틱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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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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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0779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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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씨 좋아한다구요.”
“까불지 마.”
두근거리며 용기내 건넨 서영의 고백에 돌아온 답은 ‘미안해’도 아닌 ‘까불지 마’.
짝사랑이며 첫사랑이었던 지후에게 두 번이나 대차게 차이며 마음을 접었는데……
“난, 강지후 씨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거절합니다.”
“왜 싫은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거죠?”
“난 회장님의 제의를 받아들일 겁니다.”
6년 후 어이없게도 그와 마주 앉아 하는 이야기가 결혼 철회 요청이라니.
두 번이나 차였던 짝사랑 상대와의 정략결혼.
설렘도 기대도 없이 밀어붙이듯 혼인신고로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로 극복하려 했는데,
누가 일부러 훼방질이라도 하려는 것인지 달달함 좀 느낄 만 하면 생기는 사고와 오해들.
세상 답답한 고구마 커플은 언제쯤 서로를 마주보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강지후 씨는 당연히 거절을 해야 해요.”
거절이 아니라 정확하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지후가 진중한 표정으로 물었고 서영은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을까 하는 얼굴로 지후를 노려봤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니? 정말 몰라서 묻는 걸까?
“나를 싫어하잖아요.”
서영이 말했고 말하고 보니 갑자기 자존심이 상했다. 이런 걸 꼭 내 입으로 했어야 했나 후회됐다. 차라리 난 네가 싫어! 라고 소리칠 걸.
“그랬었죠.”
지후가 나지막이 대답했다.
그랬었죠 라는 지후의 말에서 서영은 어처구니가 없어 한숨이 터져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서영은 동요하는 기색을 내비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
“설마, 그 사이에 생각이 바뀌었다는 건 아니겠죠?”
“바뀔 겁니다.”
지후가 꽤 성의 있게 느껴지는 억양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바뀔 거라는 건 아직까지 윤서영이라는 여자를 싫어한다는 뜻이었다. 말하자면 아직은 좋아하는 감정이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강지후 씨는 굉장히 신중하신 분이라던데, 심사숙고를 하신 건가요?”
“물론입니다.”
지후의 대답은 즉시 나왔다.
아직 윤서영을 좋아하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 심사숙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난, 강지후 씨가 싫어요. 그리고 내 마음은 바뀌지 않을 거예요.”
서영이 칙칙한 표정으로 말했고 이쯤 되면 강지후도 상당히 동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서영 씨도 바뀔 겁니다.”
지후가 서영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말했다. 하지만 서영의 기분은 상해버렸다. 내가 싫어한다는데, 바뀔 것이라니.
“난 이미 결혼 상대자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서영이 자신도 모르게 날이 선 어투로 말했고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도 흔들리지 않는다면 넌 사람이 아니라 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강지후는 소였다. 그것도 황소.
“상관없습니다.”
여전히 덤덤한 말투.
서영의 미간에 잔주름이 잡혔다. 상관없다니, 결혼할 상대인데 그 상대에게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데 상관없다니.
[프로필]
김랑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출간작
[포도밭 그 사나이](KBS2TV 미니시리즈 포도밭 그 사나이 원작)
[시크릿 다이어리](KBS2TV 드라마시티 내가 만난 108명의 남자 원작)
[새빨간 여우]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
[행복한 날 마주 보기]
[우리 집에는 늑대가 숨어 있다]
[이브의 정원]
[씩씩한 강이]전3권
[폭풍의 연인]
[연장 후반 14분]
[은밀골방담]
[유혹의 속삭임]
[행복한 우리]
[진짜, 무인도에 떨어졌다]전2권
[막을 수 없는 사랑]
[달콤달콤 천사님]전2권
[로맨스가 딱이야]전3권
[콜라]전2권
[클럽 맨해튼]전2권
드라마
한중합작 20부작 드라마 ‘초연’ 김정숙 공저
KBS 드라마게임 ‘아파트 열쇠 좀 빌릴까요?’
KBS 드라마시티 ‘못생긴 당신’ 김정숙 공저
KBS 2009 전설의 고향 ‘흡혈귀애’ 김정숙 공저
KBS 2009 전설의 고향 ‘씨받이’ 김정숙 공저
[목차]
1장 ~ 12장
첫 번째 에필로그
두 번째 에필로그
마지막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