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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기로에서 나를 묻다

김지니 지음로망띠끄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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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2,000원)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다. 그와 동시에 우리와는 머나 먼 얘기라고 생각했던 연쇄살인범에 관한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순식간에 비틀려 버린 평범한 일상. 여느 고등학생인 홍은 공부를 우선시하며 학교 선생님과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홍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일들. 혼란스러움 사이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사건들. 한편 윤태는 친구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면서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데. 점점 형체를 드러내는 진실 속에서 거대한 사회 구조가 가치관을 흔들기 시작한다. 흔히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동네에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이야기들. 입시라는 싸움에 스스로를 몰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십대의 감정과 마음에 관한 것들. 제대로 된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 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이제 홍은 아만다야.」
「아만다가 뭔데?」
「아만다는 ‘사랑 받을 가치 있는’이란 뜻이야. 모든 아이들은 사랑 받을 가치가 있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그럼 아이에서 자라버리면 아만다가 아니잖아.」
「그 땐 시오(Theo)가 되는 거야. 영국에서 쓰이는 그리스 말로 ‘신의 선물’이란 뜻이지.」
어릴 적, 파란 눈의 영어 선생님이 모든 사람은 아만다에서 시오가 된다고 말했었다. 사랑 받을 가치 있는 아이들이 각각의 소중한 신의 선물로 자란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꼭 사랑을 듬뿍 줘야 한다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아만다라는 가치를 불어넣어 준 제 스승에게, 전해지지 않을 말을 걸어 본다.
“시오. 나는 지금 스물다섯이야. 네가 보기엔, 나는…… 시오로 자랐니?”

·[미리보기]

개인에게 있어 중요했던 한 사람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그 한 사람을 잃었을 때조차 조각조각 묻어나는 기억의 편린이 가진 힘은?
시야 가득 햇빛을 품은 그 사람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어린 날의 치기를 깨달았다. 생에 처음으로 형언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했던 그 사람과 이제 더는 함께 할 것이 없음을. 더불어, 어렸기 때문에 내걸 수 있었던 겁 없음을.
“잘 살고 있지?”
확신을 담은 물음이 귓전을 때린다, 사정없이. 굳게 닫힌 입술을 떼는 건 생각 외로 쉬웠다. 그에 용기를 얻고 당당하게 말한다.
물론 잘 살고 있고, 벽에 똥칠 할 때까지도 아주 잘 살 예정,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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