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제9회 신영 사이버 문학상 인기 작가상 수상. 

제13회 신영 사이버 문학상 이북 베스트 수상. 

출간작-<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영원>, <남자는 도둑놈>, <빗나간 화살>, <디나>, <피의 베일>, <단, 하나!>,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광(狂)>, <데블>, <아내> 외 다수"

"“너하고 나, 6개월 아주 지옥처럼 뜨겁게, 천국처럼 달콤하게 즐겼는데 너는 주고 나는 안주면 불공평하잖아. 그러니까 나도 너한테 받지 않아야 깨끗이 끝내는 거야.” 

“넌 나한테 자신을 팔았잖아.” 

“팔긴 뭘 팔아. 즐긴 거라니까. 넌 안 즐겼니?” 

“난 누구처럼 이 남자, 저 남자 옮겨 다니는 더러운 여자하고는 즐기지 않았어.” 

“그래? 재밌다. 자기가 첫 남자라고 좋아했던 놈은 다른 놈인가 보지.” 

그는 기다렸다는 듯 여자를 향해 돌진했다. 

“죽을래? 죽여줄까!” 

“마음대로!” 

날카로운 여자의 음성에 남자의 손이 목을 눌렀고, 여자의 눈은 불길을 머금은 것처럼 활활 타올랐다. 

“병신.” 

여자의 가쁜 숨소리에 남자는 뒤로 물러섰고, 소름끼치도록 차가운 눈으로 지켜보았다. 

“너…… 너는 내게 지옥이었어!”"

"<1권>

프롤로그

일장

이장

삼장

사장

오장

육장

칠장

팔장

구장

십장

십일장

십이장

십삼장

<2권>

일장

이장

삼장

사장

오장

육장

칠장

팔장

구장

십장

십일장

에필로그1

에필로그2"

 괜찮게 봤어요.  em*** | 2021-03-16

 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시원한 성격의 여주 굿~~!!  pl*** | 2018-06-08

 저는 사실 러브미텐더가 더 재미있었어요. 이 소설은 남주가 별로 였습니다. 매력이 그다지 없어요.  go*** | 2014-03-29

 러브미텐더 보고 읽는건데요. 러브미텐더보다 이게 훨 재미있네요.
여주 성격도 성격이지만, 러브미텐더의 서인이는 정말 멩한건지. ;;
좀 짜증나는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ㅋㅋ
이건 좀 덜 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si*** | 2013-05-10

 와~우~ 짱!짱!짱! 이런 보물을 어디서 발견했는지ㅎㅎ 종이책으로 구입한 러브미텐더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나름 연작이라고도 할 수 있어서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네요ㅎㅎ 러브미텐더도 재밌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약간 더 재밌다는ㅎㅎ 약간 도라이끼가 있는 여주 희랑 냉돌끼가 있는 남주 준이랑 너무 좋았어요~ 30대같지 않은 상콤발랄한 희로 인해서 변해가는 준이 너무 좋았구, 준이 '희야' 라고 불러주는 모습에선 왜 제가 다 설레던지... 캬>< 한 10번 넘게 계속 재탕하고 있다는..ㅎㅎ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오랜만에 이런 재탕욕구랑 소장욕구가 드는 작품을 만났네요. 하여튼 제 취향에는 딱 맞는 100% 만족스러운 작품이였어요  gg*** | 20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