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심장에 멍을 ..만월자야 지음
로망띠끄 (08/23)
3,5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동일 장르 작품

폭우 속의 연..Ryan 지음
진태출판사 (08/10)
5,000원

옆집에는 빌런..아직비 지음
디어노블 (07/03)
3,000원

대공의 노예이기옥(앙젤리크) 지음
로망띠끄 (04/27)
3,000원

귀의 낙원 (부..이주연 지음
더로맨틱 (10/21)
3,500원

S.O.S 2권 (완..김수희 지음
청어람 (05/09)
4,000원

분야 신간

오빠에게 함몰..종업원 지음
일리걸 (05/17)
1,000원

후견인서미선 지음
도서출판 선 (05/17)
3,600원

신입생 율무의..지초가 지천 지음
로튼로즈 (05/17)
1,000원

개박하맛..크림파이다섯개 지음
젤리빈 (05/17)
1,000원

무뚝뚝한 팀장..눈물점 지음
희우 (05/17)
1,000원

여우짓 [외전..박아주 지음
로망로즈 (05/17)
1,000원

[eBook]심장에 멍을 묻다

만월자야 지음로망띠끄2012.08.23979-11-5760-072-4

미리보기
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70
파일용량 :  2.57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4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5760-072-4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사랑은 자신만의 잣대로 각기 다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그리고 여기 지탄을 받아도 오로지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남자 류은강이 있다.
하지만 그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그 사랑의 끈을 놓아버렸다.
그래서 그의 심장 속 자리 잡은 멍의 반은 그 사랑의 아픔과 고통으로 채워져 있다.
사랑은 긴 시간 그에게 잔인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그리움이 그 사랑이 그에게 걸어가라고 말하고 있다.
네가 사랑하는 그 한사람에게로…….

-본문 중에서-

“나 결혼할거야, 여린아.”
은강은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녀의 얼굴을 보면 망설여질 것이 뻔했기에. 그녀의 눈을 보면 이 자리에 눌러 앉을 것이 뻔했기에. 은강은 차라리 여린이 자신을 욕하고 치욕스럽게 버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하지만 여린은 어떠한 이유도 변명도 묻지 않은 채 조용하고 차분히 그를 보내주었다.
“결혼하겠다는 사람 붙잡고 무슨 이야기를 할까? 서로 엉망진창 싸우다가 끝내는 건 내 쪽에서 사양이야. 구질구질하고 깨끗하지 못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집을 비운사이 선배가 나가주면 끝나는 거야.”
“여린아.”
“그냥 그렇게 해.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그냥 그렇게.”
집을 나가는 여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은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 내어 울었다. 여린을 사랑했다. 죽을 만큼 사랑했다. 그토록 원하던 가정이란 꿈을 포기할 만큼 사랑했지만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왜 평범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지 못하게 된 것일까. 자신은 지금 옳은 선택을 하긴 한 걸까. 이다지도 못난 놈이었다니. 머릿속은 뒤죽박죽이라 무엇 하나 제대로 답을 내리는 것이 없었다. 한 가지 자신 때문에 그 집에서 살아있지도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둘 수는 없는 연수를 선택했다는 것은 알았다.
얼마나 운 것인지 머리가 아프고 두 눈이 아팠지만 아직도 심장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 채 고통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몸을 움직여야 했다. 지금 여린이 돌아와 마주치면 그녀를 잡고 분명 놓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그는 그녀의 노트북 앞에 앉았다.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앉았다. 잠시 멍하니 앉아있던 은강은 자판에 손을 가져갔고 한자 한자 타이핑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심장에 시커먼 멍이 하나, 둘, 싹이 텄다. 그는 한마디
[날아가라.]
라는 메시지만을 남기고서 자신의 물건은 건드리지도 않고 몸만 가지고 단칸방을 떠났다.

총 4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전 별루였어요 그리 사랑한다면서 다른여자랑 결혼하고 결혼해서도 여주를 못잊어 힘들어하고 공감안되는 남주여주 주변상황들이었어요...  ki*** | 2012-08-25
 처음에는 진짜로 심장에 멍이 들 정도로 먹먹함에 슬펐다가, 그 다음에는 왜 주인공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야만 하는지 화가 났다가, 마지막으로는 아,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고 느꼈던 소설.
심장에 멍이 들어 파랗게 물들어버려서,,,그래서 그대로 심장이 멈출것만 같은데,,,심장은 그 멍을 그저 묻은 채로 열심히 뛰려고 하는 거다,,,,그게 인생이구나,,,이 소설은 그걸 나에게 말해주고 싶은 거다,,,   wn*** | 2012-08-24
 음 도대체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어요 다 하나같이 가벼워서 ... 아내와 딸 죽은지 몇일도 안돼서 옛사랑 찾는 남주도 이상하고 그걸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는 여주도 이상하고.. 나머지 인물들도 미혼모에 자식버린 부모에 불륜에 참 등장인물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아요 그저 말로써 풀어놓은것같은 느낌정도   ga*** | 2012-08-24
 넘 잔잔해요.   la*** | 2012-08-23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