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닥터 최는 도..guree 지음
로망띠끄 (01/12)
3,5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양재기와 고쟁..guree 지음
로망띠끄 (04/09)
3,500원

꽃보다 늑대guree 지음
로망띠끄 (05/10)
3,500원

너이기에 사랑..guree 지음
로망띠끄 (07/09)
3,500원

채워지는 빈자..guree 지음
로망띠끄 (04/19)
3,000원

너 때문에 행..guree 지음
로망띠끄 (07/28)
3,000원

동일 장르 작품

장마 전선 1권..박온새미로 지음
텐북 (12/08)
3,600원

당신은 악마야..세희 지음
더로맨틱 (07/31)
1,300원

그들만의 방법..을지銀 지음
로망띠끄 (04/06)
3,000원

찰떡궁합김원경(WR) 지음
우신출판사 (01/21)
3,500원

구원의 시나리..고래월 지음
라떼북 (12/02)
0원

분야 신간

복숭아 심장 ..김빵 지음
텐북 (06/19)
4,000원

첫사랑을 XX했..온열 지음
텐북 (06/19)
800원

사로잡힌 시선..임은정 지음
도서출판 선 (06/19)
3,500원

신부 조교 수..라피넛 지음
어썸S (06/19)
1,000원

임신 강요 1권..오유영 지음
유니브 (06/19)
3,500원

첫날밤은 남편..왕귀비 지음
희우 (06/19)
1,000원

[eBook]닥터 최는 도둑놈

guree 지음로망띠끄2012.08.09

미리보기
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70
파일용량 :  2.60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11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간 성우 의료원의 신경외과 펠로우 최신혁.
키? 크다. 얼굴? 잘 생겼다. 스펙? 빵빵하다. 집안? 대단하다.
이런 남자의 치명적인 약점이 발기불능이라니!!!!

동네의 음악학원의 바이올린 선생님이자 원장인 김유진.
키? 짜리몽땅은 피했다. 얼굴? 동그라니 하얗고 빵빵하다. 스펙? 그저 그렇다. 집안? 봐줄만 하다.
이런 여자의 치명적인 단점은 대책 없는 술꼬장.

유진의 주사로 신혁의 약점이 어떻게 작용할지. 그리고 둘은 어떻게 사랑을 나눌지.
닥터 최가 도둑놈이 되기까지 통통 튀는 로맨스.



-본문 중에서-

준원의 눈길이 준영을 향하자 준영은 한숨을 쉬어댔다.
“유진아, 울지 마. 왜 그래? 준영이가 너한테 뭐 잘못했니? 내가 확 손봐줄 테니까 울지 말고 말해. 박준영, 너 유진이 왜 울려? 뭐로 울렸어? 이거 유광이 알면 너 즉사야. 뼈도 못 추리는 거 알면서 왜 울린 거야?”
“아니, 아니야 오빠. 준영이가 아니라 저노무 쉬키가 나 울린 거야.”
유진이 가리키는 저노무 쉬키는 신혁이었다. 벌떡 일어나 하얗고 통통한 손가락으로 신혁의 코를 찌를 듯 똑바로 가리키는 것도 모자라 잡아먹을 듯 노려보기까지 했다.
신혁은 짜증이 일었다. 술을 마셨으면 곱게 취할 것이지 울고불고 짜는 것도 꼴불견인데 엄한 사람 잡고 주사까지 부리려는 작태에 그는 무섭게 인상을 써댔다.
“유진아, 너 이 오빠 알아?”
오빠는 무슨? 아무리 친한 사촌동생들과 친하다고 해도 반은 풀어진 눈에 혀 꼬부라지는 소리로 만취가 된 여자에게 오빠라 칭해지는 것이 마뜩찮은 까닭에 신혁의 인상은 더욱 험해지고 있었다.
“형, 유진이 말 신경 쓰지 말고 둘이서 조용히 술 마시러 온 것 같은데 가 봐.”
그런 신혁의 불쾌한 기분을 눈치 챈 준영이 유진을 잡아 앉히려 자리에서 일어날 때였다.
“차동진! 너, 이 자식아! 너 나 버리고 행복할 줄 아니? 이 천하의 빌어먹을 놈아!”
유진이 신혁의 양쪽 뺨을 손을 감싸고 흔들어댔다.
“김유진!”
유진의 두 손을 신혁의 뺨 위에서 떼어놓기 위해 준영이 유진이게 달려들어 그녀의 두 팔을 잡았다. 그러나 실연으로 인해 생겨난 분노의 파워는 그런 준영을 가뿐하게 뿌리칠 만큼 엄청났다.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키가 커? 어? 이제 보니 안경도 썼네?”
신혁이 유진의 손을 잡고 자신의 뺨 위에서 벌레와 같이 징그러운 것을 치우듯 그렇게 차갑고 거칠게 떼어냈다.
“어쭈! 왜 내가 반말하니까 기분 나쁘냐? 어린 게 만만하게 구니까 기분 더럽지? 응? 나도 기분 더럽거든! 너 같은 바람둥이한테 걸려서 인생 아작 날 뻔해서 더럽다 이 자식아!”
어이가 없었는지 준영도 준원도 그저 입을 벌린 채 구경만 하고 있었다.
“이봐! 정신 좀 차리지!”
아마도 술에 취하지 않았으면 정신 바짝 날 정도로 서슬 퍼런 기운이 서려 있는 목소리다. 얼굴에 나타난 무서운 표정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유진은 이미 인사불성으로 취해있었고 그런 신혁이 유진의 눈에는 자신을 기만하고 배신한 못된 연인으로 보이고 있어 그런 신혁의 말이 들릴 리 없었고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도 없었다.
“너! 그렇게 살지 마라! 섹스가 사랑에 다가 아니다. 알았냐! 그날 네가 나하고 섹스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말이야 네가 테크닉이 부족해서야. 병신!”
보다 못한 준영이 유진의 입을 틀어막고 억지로 끌고 나가려 했다.
“이……으읍……놔……읍……준영……으읍……너도 죽어!”
있는 힘을 다해 몸부림치는 유진을 준영이 놓치고 말았다. 유진이 신혁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런데 너……오늘 왜 이렇게 잘생겼니? 내가 쏘우 쿨하게 보내주고 잊으려고 했는데……갑자기 아까운 생각 들게 오늘 왜 이렇게 멋지게 보이냐고? 제기랄!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내가 너한테 매달리게 만들라고 지금 너 키 높이 구두 신고 괜히 분위기 잡는 거지? 안 잡아. 절대로 안 매달려.”
안 매달리겠다며 쏘우 쿨을 말하고 있지만 당장 울 것 같이 울먹이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신혁은 그대로 돌아섰다. 짜증이 치솟아 더 이상 봐주기가 싫었다. 사촌들과 관련된 여자만 아니었으면 당장 소파에 패대기를 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아량으로 어디까지 가나 봐주려고 했지만 울 것 같은 눈망울과 목소리가 거슬려 무시하고 뒤돌아서버렸다.
“하지만! 우리 마지막으로 키스 한 번은 하자!”
“흡!”
뒤돌아 선 신혁 앞으로 돌아온 유진이 느닷없이 입술을 겹쳐왔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 아니라 어두운 바에서의 날 키스였다. 그런데 가볍게 입술만 부딪혀오는 것이 아니라 거칠게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 뜨거운 숨결까지 불어넣고 있었다. 게다가 밀착해온 그녀의 몸이 주는 폭신함에 신혁의 정신은 순간 아득해졌다.

총 11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ㅋ 쫌 어수선하긴 해도 읽을만해요~ 그리 나쁘진 않아요~   no*** | 2011-02-14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무척 어수선해요  hq*** | 2011-01-14
 간단한 코믹물이네요! 엉성한 스릴러를 감미한...그냥 학원물을 읽은것 같습니다.   pe*** | 2011-01-14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