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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내 지음로망띠끄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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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현대물  #삼각관계  

33년을 떨어져 살아야 했던 어머니를 대신해 스스로 살인 용의자가 된 남자 현세준.
- 난 변호사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의뢰하지 않은 수임을 찾아와서까지 맡아 주는 변호사가 있다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군. 그것도 이제 막 조사가 끝난 용의자 신분인 나를 지검 조사실에서 면회까지 하다니. 대단한 백이 있나 보군.
친구와 동생의 간곡한 부탁으로 살인 용의자인 세준의 변호를 맡은 여자 진설우.
- 흠……. 뭐, 좋아요. 별로 살고 싶지 않은 것 같으니 나도 적당히 시간 때우고 당신을 위해 내게 수임료를 보내준 정지혁이란 정신 나간 남자의 돈이나 계속 우려먹으면 되겠네요. 그럼 적당히 놀다가 우리 공판이 확정되면 그때 법정에서 보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설우에게 친구인 세준의 변호를 부탁한 것을 후회하게 된 남자 정지혁.
- 야,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의뢰인을 감정적으로 대했다고. 정신 차려. 넌 현세준의 변호사야. 네가 현세준의 편이 아니면 누가 편이 되어 줄 것 같아? 좋은 놈이야. 물불 안 가리고 덤비는 너 아니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그놈의 무죄를 입증해 줄 변호사가 없다는 것 알지?

각자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흠흠. 뭐 그럴 용기라도 있긴 하고요? 키스도 한번 해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 당신이 그럴 용기라도 있는 남자면 내가 업고 다닌……. 어머!”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를 놀리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리 가 버려서 멈출 수가 없었을 뿐이었는데, 그런 그녀의 행동이 그를 더 자극했던 것 같았다. 순진해서 그런 행동은 하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던 그가 먼저 그녀의 팔을 잡아끌어 가슴 안에 가두어 버리고 천천히 입술이 그녀에게로 내려오더니 이내 따뜻하고 몰랑한 것이 그녀의 입술을 따뜻하게 감싸 안고 말았다.
‘흠흠. 이건 뭐 키스 받고 싶어 미친 여자가 괜히 일 잘하고 있던 남자를 찔러대다 대박을 터뜨린 것이나 다름없네.’
몰캉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한 것이 그녀의 입술을 삐죽 열고 들어섰을 때 그녀의 머릿속에는 로또 1등에 걸린 사람의 환호성보다 더 날카로운 비명이 터나와 저 높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언제 자신이 그의 어깨를 두 손으로 꼭 붙잡은 것인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 채 그녀는 그의 팔에 안긴 채 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눈만 겨우 깜빡이고 있었다. 환각제를 복용하면 세상이 온통 아름다운 오색무지개로 보인다고 했던가? 지금 그녀의 눈앞이 온통 무지개 천지였다. 그는 그야말로 최고의 환각제였다,
“당신 괜찮아?”
“예? 예. 그럼요. 괜찮고말고요.”
“어땠어?”
“뭐가요?”
“내 키스…… 어땠냐고. 오랜만에 해 보는 것이라 걱정되어서 말이야.”
“음……. 뭐 괜찮았어요. 조금 더 노력하면 앞으로는 꽤 좋아질 것 같기도 하고…….”
“그래? 고마워.”
“그런데 오랜만? 처음일 것 같았는데.”
“처음이 아니라 섭섭해?”
“음.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처음이었으면 했거든요.”
“하하하. 섭섭해 하지 마. 오랜만이긴 하지만 내 첫 키스의 주인공도 당신이니까.”
“무슨 말이에요? 당신의 첫 키스 상대가 나라니? 설마 내가 언제 당신과 키스라도 나눴다는 건가요? 이상하네. 아닌데…….”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그녀가 섭섭하긴 했지만 그 당시 그는 얼굴의 반을 가면으로 가린 상황이었고 그녀에게는 썩 좋은 기억이 아니었을 수도 있었기에 이해해야 할 것 같았다.
“오래전, 대학 축제 때 난 남자를 사는 경매에 나간 적이 있었어. 그곳에서 어떤 여자가 날 천만 원이나 주고 샀지. 턱없이 비싸게 날 사준 그 여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내가 키스를 해 주었는데.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지.”




지옥에서온아내

켜켜이 쌓여가는 인생이란 시간 속에서도 영원히 어린 소녀의 심장으로 가슴 뛰는 사랑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그 시간만큼은 누군가의 아내가, 누군가의 엄마가 아니어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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