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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달콤살벌한 그 녀석 (합본)

연우 지음더로맨틱2019.05.05979116077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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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77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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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8,000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세비 씨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부탁이요?”

“세비 씨가 원한다면 MS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할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입사라고요?”

“입사할 기회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세비 씨 의견을 수렴해 희망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게끔 배려하겠습니다.”

 

생전 저렇게 잘생긴 남자도 처음이지만 동시에 저렇게 성질 더러운 인간도 처음이다.

오빠들 뒤치다꺼리로 단련되었음에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면 말 다 했다.

그런데 저 얼굴값 못 하는 남자가 아주 달달한 제안을 해왔다.

 

믿는 게 체력뿐인 여자와 있는 게 얼굴 뿐인 남자의 파란만장 동거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놈 맞잖아요! 그럼 녀, 니은(ㄴ)이겠어요?”

두 사람의 싸움이 점점 치졸한 양상을 띠어 가고 있을 때였다.

철컥철컥, 딸깍

잠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헤이, 여기 열렸다! 어서 들어와.]

“아까 문 잠갔던 거 아니었어요?”

바깥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깜짝 놀란 세비가 세준의 팔을 잡았다.

남녀가 한 방에, 그것도 문까지 잠그고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 어떤 오해와 억측이 생길지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자신은 일반인이라 상관없지만, 세준은 아니었다. 이곳에 온 사람 중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쪽으로 와.”

세비의 손을 잡은 세준은 책상과 책장 뒷공간에 그녀를 밀어 넣고 자신도 들어갔다. 공간이 워낙 비좁아 둘은 서로 마주 본 자세로 딱 붙은 상태가 되었다.

[하여간 문 따는 기술 하나는 끝내준다니까.]

[잠긴 문도 열었으니, 이젠 다른 문을 좀 열어볼까?]

[하여간 엄청 밝힌다니까. 대신, 빨리 끝내야 해. 시간 없으니까.]

방에 들어온 사람은 목소리로 짐작건대 남자와 여자, 단둘이었다.

[알았어. 엉덩이 좀 뒤로 내밀어 봐. 그렇지. 그럼 들어간다. ……흐읍. 하…… 좋다.]

[아앙…… 좀 더 깊게 넣어 봐. 좀 더…… 하으응…….]

세비는 연이어 들려온 소리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방에 들어온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이진 않았지만, 주고받는 말소리와 질척하게 들려오는 피부 마찰음으로 둘이 뭘 하는지 충분히 짐작되었다.

“어, 어떻게 해요.”

목소리를 한껏 낮춘 세비는 발돋움을 해서 벽에 기대 서 있는 세준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글쎄, 이제 와 나갈 순 없잖아? 그게 더 이상하게 보일 거라고.”

세준은 들려오는 소리에는 철저히 무관심할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세비와 몸을 밀착하고 있는 이 상황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도저히 무시가 되질 않았다.

목선이 깊게 파여 가슴 골짜기가 아슬아슬하게 보였던 세비의 몸이 좁은 공간에 서로 바짝 붙어 있는 바람에 반 이상 드러났다. 다리가 서로 엇갈려 겹쳐 있는 바람에 그녀의 말캉한 살이 그대로 느껴졌다.

 

‘미치겠네.’

뭉글뭉글 솟아오르는 감각에 세준이 인상을 썼다.

“그렇다고 계속 저걸 듣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

그런 그의 상태를 짐작하지 못하는 세비는 작게 말한답시고 귓가에 입김까지 불어넣었다. 세준은 진짜 딱 죽을 맛이 되었다.

“지금 문제는 저 사람들이 아냐.”

“지금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어디 있단 말…….”

세준의 귓가에 빠르게 속삭이던 세비가 깜짝 놀라 말을 얼버무렸다. 자신의 복부에 와 닿는 단단한 뭔가의 존재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게 다 이세비 탓이야.”

“이게 왜 내 탓이에요? 저 이상한 남녀 탓이지!”

세비의 얼굴이 조금 전보다 더 붉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그에게서 몸을 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하지만 워낙 공간이 협소해 그녀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

[……아으응, 허리를 조금 써 봐요. 그래요, 그렇게…….]

[조금만…… 더 조여 봐. 조금 더!]

야한 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크게 들려왔다.

 

[프로필]

 

연우

 

- 출간작

 

<나를 봐주세요 1, 2><위험한 매혹><군왕의 비 1, 2, 3><그들만의 은밀한 사정 1, 2>

<검은 꽃이 피다><차가운 노을><험난한 연애><군왕의 비><치명적 매혹><파란만장 스캔들><달콤 살벌한 그의 집<밀애(密愛)><검은 꽃이 피다><위험한 매혹(치명적 매혹 개정판)><그들만의 은밀한 사정(그녀와 그의 은밀한 사정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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