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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너에게 나를 주다

서혜은 지음이지콘텐츠2019.02.02979-11-896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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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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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6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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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전문직, 맞선, 사내연애, 비밀연애, 갑을관계, 능력남, 상처남, 재벌남, 직진남, 짝사랑남, 능력녀, 상처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작품 소개]

 

국내 뷔페 레스토랑 업계 1위 <브랜드>의 사장, 진성호.

그는 일하다 책상 위에 쓰러져 죽는 게 바람일 만큼 지독한 워커홀릭이었지만

어느 순간 모든 일이 지겨워지는 슬럼프에 빠진다.

 

당장 사무실을 뛰쳐나가고 싶은 그때

밝은 미소와 서비스 정신, <브랜드>를 향한 꿈으로 무장한

본점의 수습사원 김윤비를 만난다.

 

직원인 것도 모자라 아버지가 강요한 선 자리에서 만난 여자.

평소라면 눈길도 주지 않을 텐데……

김윤비는, 왜 이렇게 반짝거리지?

 

“나, 지금 너랑 있다는 것만으로 좋아서 미칠 것 같아.

그러니까 내 마음 의심하지 마.”

 

일이 아닌 사랑에 푹 빠진 워커홀릭 성호와

사랑보다는 일이 더 좋은 신생 워커홀릭 윤비.

과연 이들은 갑을관계에서 벗어나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서혜은

 

오늘도 쓸 글이 있어서,

오늘도 글을 쓸 체력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출간작>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 계약하다. 오피스 로맨스. 절대적 관계. 오피스 다이어리. 귀공자의 작업방식. 사내연애를 피하는 방법. 너에게로 추락. 37도, 미열. in office. 키스후애. 불면의 밤. 고백하는 겁니다. 사랑이 피어나다. 두근두근 네가 좋아서. 자박자박, 너를 따라서. 그날 밤. 이기적인 남자. 12월의 비밀. 마지막 유혹. 클로에 전성기. 미치게 탐나는. 안전한 비서. 어제까진 이웃 오빠였다.

 

 

[본문 중에서]

 

비장하게 청소 용품을 탁 내리치며 묻는 윤비를 보며 성호가 대답 대신 팔짱을 꼈다. 어디 한번 해 보라는 식의 그 태도에 윤비의 표정이 더 진지해졌다.

“사장님, 저한테 관심 있으세요?”

“큭.”

질문과 대답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어떤 말보다 더 직설적으로 대답하는 사장을 보며 윤비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저, 지금 무척 진지하거든요?”

“미안.”

“그게 아니라면 왜 자꾸 사람 따라다니세요? 딱 봐도 제 표정이 사장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표정은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을 이런 식으로 계속 쫓아다니는 건 둘 중에 하나 아니에요? 좋아하거나, 아니면 이상한 사람이거나.”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윤비의 말을 듣고 있던 사장이 피식 웃었다.

“그것도 아니면 따라다닐 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다거나.”

“…….”

“말했잖아. 너 재미있다고. 날 싫어하는 것도 그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단지 그게 다예요?”

“실망했다면 미안하지만, 그게 다야.”

“하, 대체 사장님은…….”

……뭐 하는 사람입니까? 외계인이에요? 아니면 변태?

윤비는 뒷말을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낸 채 성호를 올려 보았다.

“난 남자 같은 여자, 머리 짧은 여자, 상냥하지 않은 여자, 여자로서 성적이든 이성적이든 매력 없는 여자, 날 싫어하는 여자, 집안으로 엮인 여자, 내 직원인 여자는 사양이야. 넌 그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보기 드문 여자야. 그런 널 내가 좋아한다면, 난 정말 이상한 놈이겠지.”

남자 같은 여자, 여자로서 성적이든 이성적이든 매력 없는 여자…….

충격받은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윤비가 얼어붙었다.

“그런 오해를 하고 있을 거라곤 추호도 생각 못 했어. 사장실에서 있었던 일 사과하려다가 장난기가 생겼을 뿐이야. 다시는 그런 오해 하지 않도록 조심할게.”

사장이 웃는 얼굴로 씨알도 먹히지 않는 사과의 말을 건넸다. 있는 충격, 없는 충격 다 먹여 놓고, 정작 가해자는 2층 난간에 서 있을 때 얼굴과 똑같이 웃는 얼굴로 돌아섰다. 저벅저벅 멀어져 가는 사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윤비의 표정이 싸하게 얼어붙었다.

실수하셨어요, 사장님.

툭 소리와 함께 청소 용품이 바닥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성 잃은 윤비가 달렸다. 윤비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던 성호를 벽으로 밀었다. 생각지 못한 반동에 벽에 머리를 부딪친 성호가 표정을 찌푸리며 자신의 앞에 선 윤비를 노려보았다.

“뭐 하는 짓이야.”

“남자 같은 여자가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짓?”

고양이처럼 날카로운 윤비의 눈매가 위를 향해 뻗었다. 갑자기 돌변한 윤비의 표정에 성호의 눈이 가늘어졌다. 새빨간 입술을 벌여 미소 짓던 윤비가 천천히 성호에게 다가갔다. 그러고는 두 손으로 성호의 얼굴 양쪽을 가로막아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남녀가 바뀌어도 한참이나 바뀐 자세에 얼떨떨했지만 더 얼떨떨한 것은 윤비의 표정이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선머슴으로 보이던 윤비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훅 하고 밀려오는 알 수 없는 기분에 성호가 표정을 와락 찌푸렸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재미있는 여자가 하는 재미있는 짓이요.”

“너…….”

성호의 입술이 윤비의 손가락에 의해 가로막혔다.

 

 

[목차]

 

프롤로그

또 만나다

달라지다

술래잡기

빈자리

변화

좋은 당신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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