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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달콤하게 유혹해 줘 (개정판) 2권 (완결)

Suha 지음로망띠끄2019.02.11979-11-258-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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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8-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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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8,800원)

   
은밀한 유혹 개정판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 남자를 유혹해 반드시 파멸로 이끌어야 했던 그녀, 서지수.
오늘 밤 그의 눈에 들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정,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은 여자를 붙잡아야 했던 그, 강재헌.
오늘 밤 그의 차가운 심장을 뒤흔드는 여자를 놓칠 수 없다.

“당신 말이야, 이상하게 내 호기심을 자극해. 그래서 한 번 해보기로 했어.”
“해보다니, 뭘?”
“당신이 던진 유혹, 한번 받아들여 볼까 하고.”

각자 다른 의도로 서로를 향해 은밀하게 다가가는 두 사람, 지수와 재헌.

복수와 오해로 뒤엉킨 그들은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불꽃 튀는 케미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남녀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미리 보기>

지수는 아랫입술을 세차게 깨물면서 삐죽, 비틀었다.
정말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하겠다는데도 굳이 만류하며 테이블 뒷정리부터 설거지까지 전담한 재헌이나 피곤할 테니 객실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 쉬라는 말에도 끝까지 고집스럽게 버티는 자신이나.
더 최악은 가벼운 흰 니트에 편한 트레이닝복 하나 걸친 늘씬한 뒤태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그녀였다. 느긋한 손놀림이 이어질 때마다 얇은 니트 아래, 유연하게 움직이는 넓은 어깨와 탄탄한 등 근육이 시선을 잡아끌면서 절로 감탄하게 된다.
저 남자의 등이 저렇게 넓었나?
새삼 그의 단단한 품에 안겼던 그 행복한 순간이 떠오른다.
만일 그때처럼 뜨거운 키스를 받는다면?
촉촉하고 말캉한 혀가 내 입술을 핥고 빨면서 깊게 파고들다 단숨에…….
헉! 미쳤다. 아니, 미쳐가고 있었다.
욕구불만에 정신이 나간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속이 타는지, 당장 그를 돌려세우고 단단한 목을 감싸 안은 채 미친 듯 키스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점점 심해지는 망상에 지수는 두 눈을 꼭 감고서 몇 번이나 호흡을 골랐다.
취해서 정신이 나간 거야.
아니, 아무리 취했다 해도 그런 추태만은 절대 보여선 안 된다.
하지만 이성의 아우성과 달리 육체는 한 남자에 대한 갈망으로 점점 뜨거워져 갔다.
갑자기 그런 그녀의 속도 모르고 태평하게 설거지나 하는 남자가 너무 야속했다.
원래 이런 건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더 적극적으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언제는 남 뒷조사까지 하며 졸졸 따라다닌 주제에 이젠 아예 흥미가 사라졌다 이거지?
아까는 뭐 섹시하고 예쁘다며?
눈빛은 또 왜 그렇게 그윽하게 쳐다봤는데?
처음부터 그런 조건을 걸지나 말던가, 사람 잔뜩 긴장하게 해 놓고 뒤로 싹 내빼는 치사함은 어떻고!
결국, 이번 일로 내 실체를 알고 나니 정나미가 뚝 떨어져 더는 얽히고 싶지 않다 이거지? 그래서 섹스란 말은 쏙 들어가고 저렇게 태평히 설거지나 하면서 시간을 끄는 거야.
그래, 대사(大事)는 개뿔, 다 헛소리였던 거야!
그가 너무 얄미워 넓을 등을 맘껏 노려보고 있는데 돌연 재헌이 몸을 돌렸다.
헉, 미처 수습하지 못한 표정이 그의 시야 속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당연히 그의 검은 눈썹이 사선을 그렸다.

“뭐야?”
“뭐가요?”
“뭐가 불만이냐고. 이까지 앙다물고. 설마 그 살벌한 눈빛, 날 향한 건 아니지?”
“맞다면?”
“하, 대체 왜? 당신 소원 다 들어주고 이렇게 뒷정리까지 깔끔이 해주는 거 안 보이나?”
“그래서 더 마음에 안 들어요.”
“뭔 소리야?”
“나한테 그런 일을 당해 놓고 속도 없이 내가 원하는 건 다해주는 당신한테 미치게 짜증이 난다고요.”
“그러니까 원하는 걸 다 들어줘서 짜증 난다니, 무슨 궤변이냐고.”
“왜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고 당신이 원하는 건 말 안 하는데요?”

잠시 재헌이 어이없다는 듯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의 입장이라면 황당하기도 할 터였다. 은근슬쩍 넘어가도 모자랄 판에 기껏 생각해서 용서해 줬더니 왜 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느냐고 오히려 따져 묻고 있으니 말이다.
한데 왜 내 눈엔 저 황당한 표정마저 매력적으로 보이는 걸까?
당장 그에게 다가가 보드라운 뺨을 만지고 싶어 손이 근질거렸다.
더 심각한 것은 아까까지 그녀의 머릿속을 지배했던 에로틱한 망상이 그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에 담게 되자 더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
아, 키스하고 싶다. 키스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거라면…… 됐어.”

지수는 절로 콧등을 찌푸렸다.

“왜 됐는데요?”
“계속 말꼬리 잡을 거야? 안 자?”
“왜 됐냐고요. 난 안 됐는데 왜 당신 맘대로 됐다고 결정짓는 거냐고요.”
“우리 내기는 끝났잖아. 그러니 동시에 그 조건도 사라지는 거지.”
“하지만 내 조건은 유효하다면서요?”
“그거야…….”
“자요.”

제대로 못 들었는지 그가 모양 좋은 미간을 살짝 구겼다.
하지만 지수는 속이 시원했다. 이제야 진심을 말할 수 있어서 살 것 같았다.

“뭐라고?”
“자자, 고요, 우리…… 당신이 말한 그 대사…… 치르자고요, 지금.”
“…….”
“왜 대답이 없어요?”

그의 눈이 가늘어지면서 그녀를 한참 응시했다.
지수는 꽤나 심각한 그의 표정에 괜스레 바싹 긴장해 버렸다.
그가 갑자기 그녀가 앉아 있는 대리석 테이블 쪽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오기 시작했다.
아, 드디어…… 하며 기뻐하기도 잠시, 돌연 그녀를 향해 얼굴을 들이미는 남자다.
헉, 심장이 쿵 울리면서 지수는 반사적으로 얼굴을 뒤로 홱 뺐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이 테이블 양쪽을 붙잡고 있어 꼼짝없이 갇힌 꼴이었다. 까맣게 내려앉은 짙은 눈동자에 다시 심장이 요란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아니, 강렬한 눈빛에 취해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어갔다.
갑자기 재헌이 피식, 쓰게 웃었다. 곧이어 ‘자기가 한 말에 감당도 못 하면서, 무슨’ 하며 다시 상체를 일으키려 했다.
순간 지수는 반사적으로 니트 옷자락을 움켜잡았다.
그의 시선이 가슴 앞섶으로 내려갔다 다시 그녀의 얼굴을 향했다.

“이거 왜 이래요,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어서 놀랐을 뿐이에요.”
“그래서? 설마 진심이라는 거야?”
“당연하죠! 난 빚지는 거 싫어하거든요. 분명 서로 합의하고 시작한 내기에 무승부로 끝났는데 나만 혜택을 다 받는 건 옳지 않아요.”
“배려해 줘도 싫다고?”
“누가 배려해 달래요? 난 공평한 게 좋아요.”
“공평한 것도 공평한 거 나름이지. 뭐 됐어. 어쨌든 안 되니까.”

그가 니트를 움켜쥔 억지로 손을 풀려 하자 지수는 한층 더 강한 힘을 주었다.

“왜 안 되는데요?”

그녀는 아예 떼를 쓰는 어린아이 같았다. 기필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고 말겠다는.

“당신 취했어.”
“안 취했거든요!”
“취했어. 그것도 엄청.”
“그러는 자기는.”
“그래, 나도. 그래서 더 안 돼.”
“그게 이유예요, 둘 다 취해서? 그럼 멀쩡했다면 했을 거예요?”
“잘 아는군. 난 말짱한 정신에 사랑을 나누는 타입인지라.”

피식, 콧방귀를 뀐 지수가 눈을 가늘게 뜨며 재헌을 보았다.

“혹시 술 마시면 안 서요?”
“뭐?”

이번엔 제대로 그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았다. 아니면 더 황당한 것이거나.
뜻밖에도 살짝 볼을 붉히는 모습이 은근 귀여웠다.
지수가 한술 더 떠 킥킥 비웃기까지 하자 그가 이를 갈 듯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았다.
까오, 걸려든 거야?

“이 녀석은 전혀 문제없거든. 술을 마시든 아니든!”

그가 손가락까지 세차게 흔들면서 다리 중심을 가리켰다.
당연히 그녀의 시선도 뒤따랐고 금세 얼굴이 붉어졌다. 회색 운동복 바지 정 중앙에 유독 앞으로 툭 불거져 나온 실루엣에 아찔한 현기증이 몰려왔다. 천 위라도 아주 크고 단단한 형체에 숨이 막혀온다.

“그럼 증명해 봐요. 판단은 내가 할 테니까.”
“이 여자가 정말.”
“그러니까 그 ‘이 여자’가 판단해 주겠다잖아요, 당신의 ‘그 녀석’에 대해. 직접 보지 않고 어떻게 알아요?”






Suha

아름다운 사랑을 꿈꿉니다.
모두의 마음에 강렬하게 녹아드는 러브스토리가 되기를…….


[출간작]

강렬한 유혹
달콤하게 유혹해줘 (은밀한 유혹 개정판 2018),
나의 키다리 아저씨
사랑한다 미치도록
매력덩어리
내가 널 지켜줄게
그 & 늪
심장아 터져라 (개정판 2019),
잔혹한 복수 (그의 사랑 개정판, 2019)
적나라하게, 연인
거칠게 파고들어
열망, 격렬하게
터질듯이 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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