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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천국의 연인 (합본)

신들의풍차 지음로망띠끄2018.08.27979-11-258-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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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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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8-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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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타이어 회사 창업주의 손자인 은석은 학교 앞 카페에서
연상의 이혼녀 하경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들 앞에 놓인 수많은 난관들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 인생을 걸지만
그를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이별을 선택한 그녀와의 사이에 오해가 
생겨,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각자의 길로 멀어지게 된다.

그녀에 대한 배신감으로 상처 입은 그는 정략결혼을 택함으로써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늘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은 단 하나의 사랑뿐이다.


[미리보기]

“후회 같은 거 절대로 안 해.”

하경은 막무가내인 어린 남자를 잠시 바라보았다.
어제 만난 그의 누나는 자기 동생이 4대 독자라고 했었다. 

그런 집안의 귀하디귀한 외아들, 얼마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을까.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세라 금지옥엽으로 무한정의 사랑을 받으며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자랐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만만하고 거침없는 거겠지. 
입을 열어서 말만 내뱉으면 원하는 건 다 갖다 줬을지도 몰라. 

그렇게 자랐으니 자기가 고집을 피우면 결국은 들어주실 거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거지. 

어쩌면 우리가 바깥에서 아이라도 생겨서 그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면 
받아주실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도 모르지.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가혹해. 나는 아마도 너의 집안 대를 끊을 거야. 

우리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니.
하경이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은석은 자기감정을 가라앉히고 
그녀를 돌아다보았다.

“세월이 지나서 자기가 더 나이 들면 내가 후회할 거라고? 
왜 그렇게 단정 지어? 그깟 나이 차이 얼마나 난다고……. 
우린 그냥 같이 늙어가는 거야. 왜 그렇게 잘난 척을 해? 
아니 왜 그렇게 혼자 늙은 척을 해?”

“…….”

“그냥 같이 가자구요.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인데 
왜 혼자 앞서가지 못해서 안달이예요? 앞만 보지 말고 이쪽을 좀 보라고요.”

하경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다시 뺨을 타고 흘렀고 
은석은 그런 그녀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울기 시작하는 하경의 머리를 다정하게 쓸어주고 등을 쓰다듬어주기도 했다.

“울지 마, 내 사랑. 절대로 당신 실망시키지 않을게. 약속해.”

하경을 오래도록 끌어안고 등을 가만가만 쓸어주던 은석이 입을 열었다.

“갈게요, 안 가고 싶지만…… 안 가면 안 될 거 같아.”

무슨 말인가 싶어 하경이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나,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절대 손도 안대겠다고 맹세했어.”

하경은 잠자코 그의 말을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그 결심이 무너지려고 해. 그러기 전에 집에 가야지.”

그는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를 지었고 하경은 복잡한 심경이 되었다.

“어? 왜 그렇게 아쉬운 표정? 속으론 내가 안 가길 바라는 거 아냐?”

농담을 해놓고 씩 웃는 은석을 마주보다가 하경도 빙그레 웃게 된다.

“잘 가.”

은석이 나서다 말고 돌아보며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거 기억해둬요. 나도 알고 보면 한 성격 한다구요.” 
“……?”
“화나면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에요. 
앞으로 다시는 헤어지자느니 하는 말 하지 말아요. 
나 화나서 영영 돌아서 버릴지도 몰라.”

하경의 턱을 들어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게 한 그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나 같은 남자 놓치고 평생 후회하며 사느니 
아예 나 건드리지 말라구요. 잘 자요.”

은석은 멍하니 서 있는 그녀에게 작별의 키스를 쪽 하고 
경쾌하게 문을 나섰고 하경은 그의 발소리를 들으며 
그 자리에 한동안 그대로 서 있었다.

사랑해, 강은석. 널 욕심내면 안 되는데, 자꾸만 욕심이 난다.



신들의풍차


출간작

나의 남자, 매혹된 영혼, 닥터스, 완벽한 인연, 어느 멋진 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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