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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의 티아라

슈가삐맘 지음로망띠끄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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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양다리와 부모의 기대 등 모든 것을 잊고 떠난 여행에서 한 외국인 남자와 마주쳤다. 그는 사사건건 그녀에게 시비를 걸었다. 처음엔 그 남자의 그런 태도에 빈정상한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그런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그 남자의 사진을 찍었다가 파파라치로 몰리며 된통 당한 그녀. 그의 정체가 무얼까?
그와의 인연은 악연일까?
하윤희(24)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마세요. 난 곧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에요. 당신과 난 국적도 다르고 피부색도 달라요.”
조용히 지내던 호텔에서 발견한 한 동양여자. 전혀 여성스럽지 않고 오히려 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그 여자가 자꾸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사진을 찍는다. 어쭈? 너 파파라치냐?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관광객 같은데 설마하니 날 쫓아 온 파파라치는 아니지?
프레드릭 앨버트 텐부르크 (30)
‘묘한 아가씨야. 어쩔 땐 어린아이 같기도 하고 또 어쩔 땐 아주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이다니. 참. 묘해.’
-본문 중에서-
그녀는 혼자 말을 중얼거리며 오랜만에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던 그녀는 카메라 시선을 조금 돌렸다. 그런데 그 카메라 시선에 아주 잘생긴 남자가 하나 들어왔다.
[“엇. 저 남자 정말 잘생겼다. 주변과 그림이 되네. 멋있어.”]
센 강과 함께 그림이 되는 남자였다. 시원한 여름 재킷을 걸치고 뿔테 안경을 끼고 있었다. 한순간 그 남자는 안경을 벗고는 손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았다. 그 순간 그 남자의 잘생긴 얼굴이 한눈에 드러났다. 키도 크고 아주 긴 기럭지를 가진 그 남자가 서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뇌리에 남았다. 그래서일까?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다음 순간 뭔가가 순식간에 달려와서 그녀의 카메라를 빼앗아갔다. 그 혼란에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가 바라보자 바로 자신의 모델이 되었던 그 남자가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앗, 뭐예요? 왜 제 카메라를.”
“난 내 얼굴을 내 허락 없이 찍는 것은 딱 질색이야.”
“쳇, 그거 좀 찍는다구 얼굴이 닳느냐구요.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 내 허락 없이 내 사진을 찍는 것은 초상권 침해라는 것 몰라?”
“쳇, 무슨 당신 얼굴이 백만 불짜리예요?”
‘별 볼일 없이 생겼는데 난리야. 사진 좀 찍으면 그 얼굴이 닳는 것도 아닌데 민감하게 구네.'
그녀는 그 남자가 워낙 화를 내며 정색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비아냥거렸다.
사실 그 남자를 찍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한순간 눈에 비친 그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기도 모르게 누른 것 밖에 없었다. 그것 가지고 저 남자 엄청난 화를 냈다. 인상을 쓰며 자신의 카메라를 뺏은 그 남자에게서 윤희는 카메라를 돌려받을 생각을 했다.
“주세요. 이제부턴 찍지 않을게요. 그저 렌즈 안으로 당신이 들어온 것뿐이에요.”
“안 돼. 당신이 파파라치인지 어떻게 알아.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어떤 것이 찍혀 있는지 확인하기 전에는 돌려줄 수 없어.”
릭은 그 말을 뱉고는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윤희는 어떻게든 카메라를 찾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가 자신의 카메라를 강탈해 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 카메라를 들고 있던 그 남자의 팔을 강하게 물었다.
“아악.”
굵은 목소리의 비명이 튀어 나오면서 아픔을 느끼자마자 릭은 카메라를 놓쳐버렸다. 윤희는 순식간에 바닥에 떨어져 내동댕이쳐진 자신의 카메라를 본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카메라의 렌즈가 부서져버렸다. 릭은 굵은 눈물을 가득 담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울기 시작하는 그녀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당황했다.
그와의 인연은 악연일까?
하윤희(24)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마세요. 난 곧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에요. 당신과 난 국적도 다르고 피부색도 달라요.”
조용히 지내던 호텔에서 발견한 한 동양여자. 전혀 여성스럽지 않고 오히려 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그 여자가 자꾸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사진을 찍는다. 어쭈? 너 파파라치냐?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관광객 같은데 설마하니 날 쫓아 온 파파라치는 아니지?
프레드릭 앨버트 텐부르크 (30)
‘묘한 아가씨야. 어쩔 땐 어린아이 같기도 하고 또 어쩔 땐 아주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이다니. 참. 묘해.’
-본문 중에서-
그녀는 혼자 말을 중얼거리며 오랜만에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던 그녀는 카메라 시선을 조금 돌렸다. 그런데 그 카메라 시선에 아주 잘생긴 남자가 하나 들어왔다.
[“엇. 저 남자 정말 잘생겼다. 주변과 그림이 되네. 멋있어.”]
센 강과 함께 그림이 되는 남자였다. 시원한 여름 재킷을 걸치고 뿔테 안경을 끼고 있었다. 한순간 그 남자는 안경을 벗고는 손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았다. 그 순간 그 남자의 잘생긴 얼굴이 한눈에 드러났다. 키도 크고 아주 긴 기럭지를 가진 그 남자가 서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뇌리에 남았다. 그래서일까?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다음 순간 뭔가가 순식간에 달려와서 그녀의 카메라를 빼앗아갔다. 그 혼란에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가 바라보자 바로 자신의 모델이 되었던 그 남자가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앗, 뭐예요? 왜 제 카메라를.”
“난 내 얼굴을 내 허락 없이 찍는 것은 딱 질색이야.”
“쳇, 그거 좀 찍는다구 얼굴이 닳느냐구요.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 내 허락 없이 내 사진을 찍는 것은 초상권 침해라는 것 몰라?”
“쳇, 무슨 당신 얼굴이 백만 불짜리예요?”
‘별 볼일 없이 생겼는데 난리야. 사진 좀 찍으면 그 얼굴이 닳는 것도 아닌데 민감하게 구네.'
그녀는 그 남자가 워낙 화를 내며 정색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비아냥거렸다.
사실 그 남자를 찍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한순간 눈에 비친 그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기도 모르게 누른 것 밖에 없었다. 그것 가지고 저 남자 엄청난 화를 냈다. 인상을 쓰며 자신의 카메라를 뺏은 그 남자에게서 윤희는 카메라를 돌려받을 생각을 했다.
“주세요. 이제부턴 찍지 않을게요. 그저 렌즈 안으로 당신이 들어온 것뿐이에요.”
“안 돼. 당신이 파파라치인지 어떻게 알아.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어떤 것이 찍혀 있는지 확인하기 전에는 돌려줄 수 없어.”
릭은 그 말을 뱉고는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윤희는 어떻게든 카메라를 찾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가 자신의 카메라를 강탈해 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 카메라를 들고 있던 그 남자의 팔을 강하게 물었다.
“아악.”
굵은 목소리의 비명이 튀어 나오면서 아픔을 느끼자마자 릭은 카메라를 놓쳐버렸다. 윤희는 순식간에 바닥에 떨어져 내동댕이쳐진 자신의 카메라를 본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카메라의 렌즈가 부서져버렸다. 릭은 굵은 눈물을 가득 담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울기 시작하는 그녀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