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주작의 제국원정미 지음
로망띠끄 (12/10)
3,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발해연가원정미 지음
도서출판 선 (08/19)
4,000원

꽃다지 사랑 ..원정미 지음
도서출판 선 (11/19)
3,500원

[합본] 꽃다지..원정미 지음
도서출판 선 (11/19)
6,300원

호접무 1권원정미 지음
도서출판 선 (04/13)
3,000원

[합본] 가시나..원정미 지음
도서출판 선 (10/10)
5,400원

동일 장르 작품

달빛을 밟는 ..정연주 지음
도서출판 가하 (07/14)
0원

세자빈을 탐하..모령 지음
폴라리스 (02/22)
4,300원

이담의 시간 ..류재현 지음
마롱 (07/04)
3,400원

내림부마지옥에서 온 아내 지음
도서출판 선 (03/20)
3,300원

매화잠 (외전..무연 지음
로망띠끄 (02/03)
300원

분야 신간

나그네 ..호뱅 지음
애쉬그레이 (06/18)
1,000원

작은 마님과 ..달고나 지음
라비바토 (06/18)
1,800원

적국의 왕후로..뉴플 지음
보라북스 (06/17)
0원

신이 내린 운..손피치 지음
튜베로즈 (06/17)
3,500원

궁첩금나루 지음
위브랩 (06/17)
3,000원

청매화의 귀환..류재현 지음
유니브 (06/16)
2,600원

[eBook]주작의 제국 1권

원정미 지음더로맨틱2018.07.299791160775068

미리보기
판매정가 :  3,000
판매가격 :  3,0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18.65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60775068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도서는 장기 대여(90일 소장) 상품입니다.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11,400원)


 

“마마의 명을 받드는 것 이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렇게까지 모질게 굴지는 않을 테지.”

“모른다 하신 마음입니다. 벌써 잊으셨습니까?”

“그래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진 분명해. 그대를 원한다.”

 

천명에 따라 가장 위대한 정복군주가 될 고구려의 태왕 담덕

백제인이지만 고구려 주작의 화신이 되어 나타나는 채현

담덕과 채현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어 애틋하기만 하다.

하지만 한나라의 태왕인 담덕은 다른 여인과 국혼을 해야 하고,

채현은 태왕의 국혼을 묵묵히 받아들이려 하는데……

 

이루어 질 수 없어 더욱 간절하기만 한 담덕과 채현

그들의 애틋한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미치겠군. 이렇게 달콤한 맛이 날 줄은 몰랐어.”

“하윽…… 으으…… 함.”

단단한 물체가 아직은 굳건히 닫혀있는 비소를 자꾸만 문 열어 달라 두드리고 있었다. 답답한 나머지 실력행사를 하기로 마음먹은 그것은 비소 사이에 숨은 조그만 동굴로 쑥 들어갔다. 놀란 채현의 입에서 악 소리가 나오기 전에 담덕의 입술이 그 위를 덮었다. 동굴의 입구는 안에서 새어나오는 샘물로 촉촉이 젖어 있었고, 그것은 아무 저항 없이 안을 샅샅이 돌아다녔다. 그때마다 채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신없이 매달렸다. 어디를 어떻게 건드리면 되는지 알았다는 듯 담덕은 씨익 웃으며 동굴의 입구에 있는 가장 부드럽고 예민한 부분을 살살 어루만지다 비틀기를 반복했다.

채현은 점차 온몸에서 이는 열기를 느끼며 이대로 타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열기는 점차 머리끝까지 넘실거려 마침내 불꽃처럼 타올랐다.

“흐윽…….”

“아니, 이제 시작인걸.”

담덕은 채현의 귀에 조그맣게 속삭이고 번쩍 들어 침상에 눕혔다. 좀 전의 흥분으로 희디 흰 나신이 분홍색으로 발그레해져 있었다. 사내라면 달려들지 않고는 못 배길 강력한 유혹의 결정체였다.

“잘 들어, 나는 누구에게도 그대를 뺏기지 않아. 언제나 내 곁에 둘 거야.”

“아악!”

채현이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되게 큰 이물질의 침입에 두 눈을 부릅떴다. 아픔도 아픔이지만 생전 처음 겪는 두려움이 온몸을 바짝 굳혔다.

“아픈 만큼 날 기억하게 될 것이다.”

“미워요, 마마가 밉습니다.”

“미워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군.”

“아하…… 하.”

담덕은 마치 싸움을 벌이듯 조금의 사정도 봐주지 않고 밀어붙였다. 채현이 아픔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마음은 그 몇 배 이상 쓰라렸다. 세상에 다시 없이 귀한 여인이라 생각하자마자 그 여인은 매몰차게 거부했다. 한편으로는 결국 자신의 숨겨진 마음 한 구석을 이렇듯 쉽게 드러내 버리게 만드는 채현에 대한 두려움마저 일었다.

“기억해라, 나를. 내가 누구인지를.”

“싫어, 당신이 너무나 싫어.”

“그럴수록 나는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걸.”

 

[프로필]

 

원정미(마고)

 

한 번 쓰고 나면 엄청난 탈진과 후유증에 실달리면서도 또다시 새로운 소재와 구상이 떠오르면 손이 먼저 움직이는 고로 어쩔 수 없는 작가라 스스로에게 변명하곤 합니다.

 

* 출간작

<주작의 제국>, <내 이름은 페드라>, <발해연가>,<천사와 사랑을>,<영원한 제국 1부>,,

<홍화녹엽>

 

[목차]

 

-1권-

서막

제1장 주작이 고개를 드니 풍운이 몰려오다

제2장 주작이 눈을 떠 그 주인을 보다

제3장 주작이 둥지로 돌아오다

제4장 주작의 날개위로 음모(陰謀)는 그림자를 드리우다

제5장 주작의 마음이 갈 곳을 잃고 헤매다

제6장 주작이 그 머리를 들어 사위를 바라보다

제7장 주작의 자비로움이 온누리를 덮다

제8장 주작의 날개가 갈 곳을 잃다

제9장 주작의 날개가 주인을 감싸다

제10장 주작의 날개죽지가 슬픔으로 내려앉다

 

-2권-

제11장 주작은 그 날개를 접고 웅크리다

제12장 주작이 동맹제의 밤을 밝히다

제13장 주작이 궁에 들다

제14장 주작이 그 주인에게 등을 돌리다

제15장 주작의 날개가 부러지다

제16장 주작이 그 주인을 그리나 너무 먼 것을

제17장 주작의 주인이 눈물을 흘리다

제18장 주작의 분노가 하늘 아래를 덮다

제19장 주작과 그 주인의 사랑이 결실을 보다

제20장 주작이 창천(蒼天)에 날아오르지만

제21장 주작과 그 주인이 제 갈 길을 선택하다

후기

<참고문헌>

 

-합본-

서막

제1장 주작이 고개를 드니 풍운이 몰려오다

제2장 주작이 눈을 떠 그 주인을 보다

제3장 주작이 둥지로 돌아오다

제4장 주작의 날개위로 음모(陰謀)는 그림자를 드리우다

제5장 주작의 마음이 갈 곳을 잃고 헤매다

제6장 주작이 그 머리를 들어 사위를 바라보다

제7장 주작의 자비로움이 온누리를 덮다

제8장 주작의 날개가 갈 곳을 잃다

제9장 주작의 날개가 주인을 감싸다

제10장 주작의 날개죽지가 슬픔으로 내려앉다

제11장 주작은 그 날개를 접고 웅크리다

제12장 주작이 동맹제의 밤을 밝히다

제13장 주작이 궁에 들다

제14장 주작이 그 주인에게 등을 돌리다

제15장 주작의 날개가 부러지다

제16장 주작이 그 주인을 그리나 너무 먼 것을

제17장 주작의 주인이 눈물을 흘리다

제18장 주작의 분노가 하늘 아래를 덮다

제19장 주작과 그 주인의 사랑이 결실을 보다

제20장 주작이 창천(蒼天)에 날아오르지만

제21장 주작과 그 주인이 제 갈 길을 선택하다

후기

<참고문헌>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