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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따 지음우신출판사2018.06.15978-89-298-2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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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가 :  3,300
판매가격 :  3,3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402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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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98-2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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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13,200원)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불치병/장애, 재회물, 오래된연인, 운명적사랑, 직진남, 순정남, 상처녀, 잔잔물


[작품 소개]

 

그녀가 살아났다!

죽은 줄 알았던 그녀가 다시 살아났다!

그림자마저 도망쳤던 잔인한 거래!

병마와 맞바꾼 계약에 악독하게도 놀아났다.

 

“어쩔 수 없었다. 너마저 잃을 수는 없었으니까.”

 

고이 업어 키운 내 사랑, 한순간에 놓쳐 버렸다.

머리 위 빛 그림자 숨겨 둔 줄 모르고.

그림자로 살아야 했던 여자 주유린, 죽다 살아나 사랑과 맞서다.

그림자로 사라지던 그녀를 기어이 끄집어 낸 남자 이산하, 결국 또다시 사랑을 채우다.

 

더 이상 그녀를 그림자로 살게 할 순 없었다.

손 꼭 잡고 풀어 가는 산하의 유린 찾기 솔루션 프로젝트!

유린에게 빛을 차곡차곡 채워 사람으로 살게 하다.

나만 빼고 남들 다 아는 진실게임 지도 찾기!

유린을 얻기 위한 산하의 고군분투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

 

[작가 소개]

 

씨에스따

 

헤매기 싫어 글쓰기 시작했지만

이젠 그 안에서 위로를 받는다.

사랑보다는 사람이 좋고

요란한 설렘보다는 사람 냄새를 더 그리워하는,

일 등보단 이 등이 좋고

미래보단 현재가 소중하며

시작보단 끝을 더 기대하는,

화려한 장미보다 수수한 안개꽃에 열광하는,

하품이 나게 지루한 일상조차

곱씹으며 추억하고 행복해하는 그런,

그런 미련쟁이.

 

출간작

 

말했잖아 당신이 좋다고

두 사람의 눈동자

우리 다시

이 남자의 사랑

보디가드

너만 모르는 이야기

그대의 연인

그냥 살아요

솔직하거나 뻔뻔하거나

별나라 불꽃 기사

사랑니

 

출간예정작

 

빈집

그녀를 찾아줘

가제 :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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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하게 됐는지?”

산하는 대답 대신 유린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고비 넘기고 다시 살아났을 땐 정말 오빠 생각밖에 안 났어. 다시 볼 수 있단 생각뿐이었거든. 근데 그러다 또 고비가 찾아오더라.”

유린이 허무하게 웃으며 고갤 흔들었다.

“그 후론 고비의 연속이었어.”

“하!”

“되게 억울하더라? 아픈 것보다 억울하더라. 근데 그렇게 살다 보니 억울한 것보다 더 큰 게 찾아오더라.”

산하는 어쩐지 유린이 무슨 말을 할지 알 것만 같았다. 맞잡은 손이 점점 식은땀으로 젖어 들었다. 그것은 그때 유린이 느껴야 했던 감정이자 바로 지금 이 순간 산하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일 것이다.

“공포.”

“응. 무섭더라. 정말 죽나? 나 진짜 죽나? 그랬거든. 그 공포를 이겨 내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걸?”

“곁에 있게 해 줬어야지. 내가 곁에 있어 줄 수 있었어.”

“나 대신 죽어 줄 수 있니?”

“뭐?”

“오빠가 나한테 뭘 해 줄 수 있었는데?”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그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순 없는 노릇이니. 유린은 무슨 말이 하고 싶었을까?

“언제 죽을지도 모를 어린애 때문에 오빠 네 인생도 망쳤어야 옳았니? 나 따라 죽을래?”

“주유린!”

아무리 그녀라도 그녀에 대해 그리 말하는 건 옳지 않다. 함부로 말하는 유린을 참아 줄 수 없어 황급히 저지했으나 유린은 허탈하게 웃을 뿐이었다. 마치 삶을 통관한 자의 모습으로 또 마치 어린애들 달래기라도 하듯이.

“생사 고비만도 수도 없었어. 그때마다 울고불고 해야 옳았니? 나는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싱그럽게 성장하는 오빠 너 보면서 어떻게든 살아야지. 곧 죽어도 나는 살아야겠다. 그렇게 아득바득 희망해야 옳았니? 그건 희망 고문이야. 그게 더 잔인한 거고. 그건 있지. 그 당시에 어린 나도 알겠더라. 너한테도 나한테도 좋지 않을 거란 거. 시도 때도 없이 똥 지리고 오줌 지리고 나 있지. 한동안 소변 줄 매달고 산 적도 있어.”

“유린아.”

“이겨 낼 힘도 없으면서 이겨 내야 하는 게 끔찍했어. 포기하지 말자 다짐하는 것도 더는 못 하겠더라. 오빠만 생각하면 살고 싶은데 이겨 내는 와중에도 그게 너무 죽겠어서, 치료받는 것보다 그게 더 죽겠어서 내가 먼저 포기했어. 오빠 널 포기하면 적어도 고통 중 하나는 줄어들겠지. 살게 되면 좋고 안 돼도 미련은 없겠지 싶었고.”

“너 인마.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왜 못 해! 할 수 있어! 내가 어른이야? 그 나이에 백혈병 그거 견딘 게 쉬운 일인 줄 알아? 첫사랑? 이산하? 그게 다 무슨 소용인데! 이산하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나는! 다신 희망하지도 않게 끊어 내야 살 것 같았다고! 알아? 다 싫었어. 다 귀찮았어. 다 끔찍했다고. 나한테 제일 힘들었던 건 이산하라는 희망이었다고.”

“하!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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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은인

2. 책임

3. 와인

4. 질투

5. 여행

6. 배신

7. 발발

8. 고백

9. 절반의 희망

10. 절반의 선택

11. 할 수 없는 일

12. 희망과 절망 그 어디쯤에서

13. 너와 나의 연결 고리

14. 끊어진 길목에서

15. 제자리로 가는 길

16. 그림자 애인

17. 한강이 울던 밤

18. 넘지 못한 언덕 아래

19. 생일 여행

20. 떡칠 마녀와 레오

21. 유린의 방

22. 청혼

23. 레오

24. 결심

25. 문 앞에 서서

26. 유죄

27. 후유증

28. 결혼식 프로젝트

29. 용서

30.마주하기

31. 절친

32. 내려두기

33.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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