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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혼륜 2권 (완결)

휘은서 지음로망띠끄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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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258-6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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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륜 (합본) 구매하러가기
신들의 공간 하늘과 인간들의 공간 땅이 나누어지기 전 혼돈 세상.
신선족 애염과 인간족 이레가 계를 넘어서는 사랑에 빠져 잉태된 휼.
하지만 신선족과 인간족의 피가 섞이는 것은 없었던 일이라 이레와 아기는 선계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결국 애염에게 버림받은 이레가 홀로 휼을 낳았지만, 이레의 어미가 아기를 축성계 지역에 버리고야 마는데....
[미리보기]
‘오늘밤은 저 아기씨와 놀아 볼까나…….’
여느 때처럼 쉬이 하룻밤 사랑 놀음 상대를 정한 애염의 긴 은빛 머리칼이 부드러운 밤바람에 흩날리었다.
은빛 눈동자의 사내가 침상 위에 사뿐히 앉자 곤히 잠들어 있던 이레의 눈꺼풀이 사라락 걷어졌다. 커다란 연갈색 눈망울이 태어나 처음 본 사내에게로 고정되어 움직이질 않았다.
사내의 손이 얼굴을 감싸니 이레의 입술이 한숨을 내쉬었고, 그 입술에 깊은 입맞춤이 더해지니 도로 한숨이 들이쉬어졌다. 함께 들이쉬어진 그의 달콤한 혀가 그녀의 뜨거운 혀를 빈틈없이 맛보고 몰아세웠다.
이내 비단 잠자리 덧옷이 풀어헤쳐져 천보다 더 보드라운 살결이 온전히 드러났다. 얄따란 위아래 속곳들마저 벗겨내 버린 사내의 양손이 여린 여체를 샅샅이 달구어가기 시작하였다.
잠시 후 그 열렬한 손길을 그의 입술이 따라나서자 자유로워진 이레의 입술이 모아둔 신음소리를 한꺼번에 쏟아내었다. 물고, 빨고, 핥는, 손길보다도 더욱 집요해진 입술 애무에 가녀린 여체가 요염하게 비꼬였다.
발끝까지 내려갔었던 사내의 입술이 서서히 길을 되짚어 와 그녀의 얼굴 위로 자리하였다. 은빛 빗물 같은 머리카락이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빛내다 이레의 작은 얼굴에까지 휘늘어지었다. 관능적인 입술이 묘연한 미소를 짓다가 다시금 그녀의 붉디붉은 입술을 전부 집어삼키었다.
뒤미처, 미끈한 두 다리를 벌려 그 사이를 점령한 사내가 일거에 비좁은 하문을 열어젖혔다. 자비 없이 욕심을 채워가느라 격렬히 흔들리는 사내의 허리에 이레의 두 다리가 힘껏 휘감기었다.
농밀한 교성을 터트리는 그녀의 입술을 사내가 탐나는 사과처럼 한입 가득히 베어 물어버렸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