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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돼지 목걸이 (개정판)

김조희 지음도서출판 선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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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5793-3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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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조희 지음
로맨스를 사랑하는 여인.
아이쇼핑을 사랑하는 여인.
책 읽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글 쓰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 출간작
〈사랑의 해법〉, 〈천사가 있는 세상〉,〈신데렐라의 스캔들〉,〈파편의 미로〉,〈불나방의 자살〉,〈마법의 불꽃〉,〈탐욕〉
책소개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155에 65요.”
“음. 전체적으로 꽤 비만이세요. 비만인 분들이 섹스의 쾌감을 덜 느끼게 돼요.”
“그럼 필히 살을 빼야겠네요.”
“그러면 좋죠. 눈에 콩깍지가 씌워 사랑할 때는 모든 게 좋아 보이지만 섹스는 남녀 사이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헉! 그저 먹는 게 좋았을 뿐이었는데 성생활에도 지장이 있다니!
가뜩이나 자존감 바닥인 문영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되고 모든 일에 움츠러든다.
그런 그녀 곁에서 화도 돋구고 위로도 해주는 후배 이인.
어느 날 꽉 끼는 목걸이를 선물해 준다. 살 빼면 헐렁해 질 거라는 위로와 함께…….
외모로 인해 스스로를 구속하는 그녀와 그런 그녀 곁을 떠나지 못하는 그.
이제 그녀는 그와 함께 당당해지고 싶다!
발췌글
“아우하고는 잘 어울리나봐.”
“녀석은 제가 내 오빠인줄 아나봐. 동생 챙기듯이 챙기네.”
“아우가 널 좋아하는 거 아니야?”
“설마. 저렇게 잘난 녀석이 날 왜.”
“네가 어때서?”
“그거 별로 기분 좋은 말 아니야. 내가 어떻게 보이는데? 내 눈에 보이는 것하고 오빠 눈에 보이는 것이 다를까봐?”
“녀석하고는.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
“오빠라면 나 같은 여자를 연인으로 삼을 수 있겠어?”
문영은 그를 떠보기 위해서 능청스럽게 물었다. 진명은 대답을 하지 않고 소리 없는 웃음을 지었다. 역시 동생으로서는 몰라도 연인은 가당치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그녀의 얼굴에서 밝은 빛이 사라졌다. 대화의 주제를 돌리는 것이 분위기상 좋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다른 말을 꺼냈다.
“참 저번에 본 여자가 오빠 애인이야?”
“누구?”
“놀이동산에서 봤던 여자. 누구 하는 거 보니까 여자가 많은가 보네.”
“아. 애인 아니고 그냥 아는 여자야.”
“그냥 아는 여자하고 그렇게 다정히 팔짱을 끼고 다녀?”
“순진한 척 하는 거야, 정말 순진한 거야? 여자하고 남자가 같이 다니면 꼭 애인이어야 한다는 사상은 편협해.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생각을 하는 거야?”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요즘은 앞으로 안 걷고 뒤로 걷나? 안 먹고도 살 수 있는 세상인가? 화장실 안 가고 생리현상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인가?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지켜야 할 건 정해져 있는 거야.”
“지켜야 할 것이 뭔데?”
신호등이 빨강으로 바뀌자 진명은 차를 세웠다. 한쪽 눈썹을 위로 바짝 치켜든 그는 묻듯이 문영을 쳐다보았다.
“도덕적인 것, 윤리적인 것, 지켜야 하는 것들 아니야?”
“너, 아직 연애다운 연애 한 번 못해봤지?”
“뭐야? 왜 갑자기 그 얘기를 하는 건데?”
“경험부족이라는 말이지. 경험이 없으니까 그런 고리타분한 소리를 할 수 있는 거야. 남녀 사이에 흐르는 감정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경험을 해봤다면 도덕선생님 같은 말 못 할걸.”
“그러니까 난 연애도 해보지 못한 바보라는 말이야?”
목차
프롤로그
1장 그림자 같은 녀석
2장 부담스러운 애정
3장 구겨진 자존심
4장 혼란스러운 영혼들
5장 미우나 고운 엄마의 마음
6장 돼지 목걸이
7장 수줍은 스킨십
8장 자유롭지 못한 마음
9장 흐트러지는 마음의 잔해
10장 흔들리는 선택
11장 달콤한 희망의 전조
12장 조금씩 가까워지는 행복
13장 하나가 된 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