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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눈물의 웨딩드레스

안미영 지음더로맨틱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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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기능 | : ![]() |
ISBN | : 979116077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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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류태건입니다. 이미 손까지 잡았는데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우리 만나 봅시다.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아니겠습니까? 당신이란 여자, 만나 보고 싶습니다. 제 부탁, 들어주시겠습니까?”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로 유난히 비행기 공포가 심한 인주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공포에 힘들어하는 자신의 손을 잡아 준 태건과 만나게 된다.
그의 따스한 손길에, 듣기 좋은 저음에, 잘생긴 외모에 한순간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첫사랑과 결혼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그녀는
연인이 되자는 그의 청을 거절한다.
그러나 자꾸만 겹치는 인연 속에서 인주는 그에게 점차 흔들리게 되는데…….
실연의 상처와 이혼의 아픔으로 두 번 다시 결혼이라는 족쇄에 갇히고 싶은 않은 여자, 인주.
과연 태건은 그녀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내게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해요.”
“정말 모르는 건가? 난 여러 번 내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는데. 잘 들어. 난 당신이 내 여자가 되기를 원해.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태건은 그녀를 원했다. 처음 그녀의 눈망울을 주시했을 때부터 심장 안으로 스며든 그녀였다. 그녀는 그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그런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고 싶은 욕심이 그녀가 문 미끼에 기다렸다는 듯 그는 대뜸 말해 버렸다.
인주는 그의 직설적인 요구에 어안이 벙벙했다. 결국 그가 원하는 것은 성인 남녀 간의 교합이란 말인가. 입 안이 소태를 삼킨 것처럼 썼다. 기분 또한 씁쓸해졌다.
“그쪽이 원하는 때에 그쪽의 여자가 되기를 원한다는 말은 섹스를 할 상대가 필요하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그게 꼭 나일 필요는 없지 않나요?”
“내 말을 오해했군. 물론 우리가 성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다는 건, 당신도 잘 알 거야. 내 여자가 되기를 원한다는 말속에는 그것도 포함되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걸 알아. 우리가 그런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고, 서로가 가까워져야겠지.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될까? 만남이라는 것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소위 사람들은 그걸 데이트라고 한다지.”
감정을 배제한 차가운 음성과는 달리 그의 눈동자는 뜨겁게 이글거렸다. 그 불에 휩싸여 삼키어지는 듯한 느낌에 인주는 온몸이 화르르 불에 타는 듯 뜨거워졌다. 인주는 마주 보는 그의 뜨거운 시선에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숨기고 싶었다. 하지만 손을 들 힘조차 앗아 갈 만큼 그의 표정은 아주 진지해 보였다.
인주는 부인할 수도, 이제 와서 자신의 감정을 감출 수도 없어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행기에서 그녀의 손을 잡아 주었을 때부터 그에게 이끌렸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은밀히 가져 봤다. 그렇게 그녀가 바라는 것을 그가 해보자고 한다. 어쩌면 지영의 재활 치료는 핑계에 불과한지도 몰랐다. 진짜 자신의 속마음은 그와 같은 것이었는지도. 인주는 용기를 내어 보기로 결심했다.
“좋아요. 만남을 가져보도록 하죠.”
[프로필]
안미영
천성이 수다쟁이. 좋아하는 것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탈인 꽃다운 나이의(?) 처자. 현재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게 영혼을 떠넘긴 상태. 올해 안에 그녀를 모델로 한 무협활극(?)을 써 보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음.
마이클럽 나도 소설가 게시판과 정크 파라다이스에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함.
[목차]
프롤로그
1. 귀국 그리고 뜻밖의 만남
2. 우연일까, 인연일까
3. 기억을 딛고 시작하다
4. 마치 운명처럼
5. 숨은 마음 찾기
6. 한 걸음씩 내딛기
7. 너여야 하는 이유'
8. 심장이 아프다
9. 다른 시도
10. 깊어지다
11. 일치하지 않는 마음의 실체
12.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