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동화이자 발레인 [백조의 호수] 비틀기

동화이자 유명한 발레 '백조의 호수' 비틀기.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들인 '오데트'와 '지그프리드'왕자가 아닌, 악역이었던 '오딜'과 악마 '로트바르트'가 주인공인 '흑조의 호수'!
흑과 백처럼 서로 다른 네 명의 남녀 이야기가 서양 중세 판타지 분위기 속에 녹아든다.
치명적인 사랑과 함께...


검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소녀, 오딜은 후견인 로트바르트와 성에서 살고 있다.
로트바르트는 슈베흐 공국의 대공으로써, 전쟁에 임할 때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도륙하는 잔인함에 '악마'라는 별칭을 갖고 있지만, 공국의 입장에선 최고의 무인이자, 충신이다. 전쟁에서 대신에 죽은 전우의 딸, 오딜은 자신의 수양딸로 받아들여 지극히 사랑하는 로트바르트!

하지만, 오딜은 백조 사냥하러 나온 지그프리드 왕자를 호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들은 서로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오딜은 놀래줄 요령으로 지그프리드 왕자에게 자신이 후견인인 로트바르트의 정부인 오데트라고 속인다. 그리고 지그프리드는 그녀의 말을 그대로 믿고야 만다.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는 로트바르트의 사랑을 오딜은 단순히 가족적인 애정이라 믿고, 그에게 철없이 왕자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로트바르트는 괴롭기 그지없지만, 그녀에 대한 애정으로 왕자와 결혼시키기로 마음먹고, 왕궁 파티에 데려가는데....

드디어, 파티장에서 오딜과 재회한 왕자.
오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맹세하는 지그프리드 왕자의 눈동자에서 오딜은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로트바르트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오데트가 나타나 자신이 진짜 '오데트'라고 외친다

필명:맥주퀸, 2월7일생, 물병좌
다음 까페의 로맨스 메이커에서 2001년도에 로맨스를 쓰기 시작해, 현재 로망띠끄에서 활동중.
완결한 작품으로는 ‘이태리 연가’, ‘금지된 유혹’, ‘잔혹한 계절-겨울’, ‘흑조의 호수’가 있으며, 현재 로망띠끄에서 ‘신화 만들기’, ‘가만히 내버려둬!’를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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