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대학교 흉부외과는 동물농장이다?

말 많고 정 많은 닭, 3년 차 계진웅.
부드럽고 친절한 양, 3년 차 양석우.
우직하고 눈치 없는 말, 2년 차 마진원.
다정하고 부드러운 개, 2년 차 견민상.

그리고 그들의 절대 지배자,
최상급 인간의 우월한 아우라의 소유자, 치프 윤. 재. 강.

그런 그들을 초토화시킬 강력한 한우 소가 나타났다! 소. 수. 정!

캔디라 하기엔 너무 튼튼하고 든든하지만,
씩씩하고 용감하고
열정 가득한 초짜 의사의 성장기.

모두들 특등급 한우소의 마력에 빠지고 마는 것인가?

소가 인간이 되는 신데렐라 스토리? 거짓.
동물농장의 애환과 눈물과 한숨이 깃든 다큐멘터리? 어느 정도 참.
그들이 살아가는, 사랑하는 이야기? 거의 참.
그와 그녀, 그들의 살아가고 사랑하는 이야기? 참.

만세대학교 흉부외과 동물농장으로 놀러오세요.
뜨거운 정열과 다정한 심장으로 맞아 드립니다.
단, 소의 마력에 심장이 쏘이실지도 모릅니다.
그건 책임 안 져요.

그대로 심장이 쏘이셔도, 행복하실 겁니다.
그건 조금 책임지겠습니다.

늘 꿈을 먹고 사는 어쩔 수 없는 낭만주의자, 이상주의자.
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남자 ― 남편과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다.

로망띠끄와 작가연합홈피 <기억의 습작>, 개인카페 <강해랑의 이야기터>에 늘 출몰하고 있다.

출간작
<어느 날 남편이 생기다>, <붉은 강>, <조금은 아프게, 조금은 달콤하게> <블루문 특급 bluemoon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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