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휘

엄마 찾아 삼만 리? 아니고 생모가 궁금해 이 나라에 찾아온 남자.
자신이 빈틈없이 완벽한 남자(?)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 항상 2%로 부족한 어설픈 악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복수를 한다.

그런 석휘에게 이강은 뒤통수 때리고 도망간 여자. 거기다 자신을 덮쳐 남자 구실마저 못하게 할 뻔한 아주 못된 여자다.
어차피 도와주려 했던 ‘사랑의 집’그 사실을 이 여자는 모른다.
여자를 옆에 두고 복수를 해야지!
손발이 닳도록 용서를 빌 때까지


허이강

아들 없는 집에 아들대신 살아온 여자. 집안에 7대독자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모든 관심을 뺏겨버린 어쩌면 불쌍한 인생.
나름 잘나가는 언니에게 당하고, 늘 말썽 부리는 아들 사이에 끼어 전쟁을 치르는 인생.
정신없던 그 시절에 자아를 찾아준 게 고등학교 우연한 기회에 연이 닿은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면서 거기에 ALL IN하고 지낸다. 마음 착한 주인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타난 새로운 집 주인. 엄동설한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저 애들을 데리고 나가라하는 인간이 존재한다니……지저스!

“신이시여! 어찌하여 저런 ××를 안 잡아 가시고 할아버지를 모시고 가셨나요?”

사랑의 집을 구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다가와 Pretty Lady로 변신~
But 마음처럼 돌아가지 않는 상황. 니글니글한 뚱 돼지 집주인만 아니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 마음먹었던 그녀가 제대로 사고를 쳐 버렸다.
엄한 남자 뒤통수를 언니 펌프스로 맞춰 주시고 무서워 도망쳤다 ‘

‘세상 얼마나 넓은데 그놈 다시 만나 이런 생각이었다.’
그러나 Pretty Lady로 활약해야 될 그 곳에서 그 엄한 남자를 만나게 될 줄이야……!
그리고 자기 옆에서 일을 하란다. 그러면 지원해 주겠대나? 어째 저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는데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는 무얼까?

5월 20일생 쌍둥이자리

학창시절부터 로맨스 소설을 섭렵하며,
언젠가는 멋진 글을 쓰고 싶은 소망하던 제가.
가슴 떨리는 로맨스를 꿈꾸던 시절에,
그런 찐한 사랑을 해보지 못해,
가슴 떨리는 사랑 글로나마 해 보고 싶어 이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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