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평범한 인생을 살면서 평범한 연애를 하고 평범한 결혼을 앞둔 은욱에게 처음 만남부터 평범치 않은 남자 김문혁이 나타난다.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연한 만남이 거듭 될수록 은욱의 내면에서는 어떤 미묘한 일렁임이 일어 평범한 사랑과 평범한 일상을 깨뜨리는데......
가질 수 없었던 지난 사랑에 마음 아파하던 문혁은 그 아픔을 잊게 해줄 만큼 겉보기와 다른 성격의 은욱을 만나면서 단순한 호기심이 뜨거운 사랑으로 변해 점점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
누구도 막지 못할 두 사람의 사랑의 하모니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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