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구성작가 신영. 여성스러운 외모에 예의가 깍듯하고 약간은 소심해서 어디 가서 말도 잘 안하는 성격의 여자. 하지만 열이 받고 화가 나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숨어있던 헐크가 밖으로 튀어나오듯이 엽기적인 행각도 마다하지 않는 무대뽀.
그녀의 일상에 뛰어든 407호의 남자.
어느 날, 신영의 앞집에 이사 짐이 도착하고, 그 안에 속해 있던 PDP 벽걸이 40인치 TV만으로도 신영은 그 사람과 친해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집에 이사 온 사람은, 만만치 않은 ‘노랑 북어머리’
“내 이런 경우 없는 것을 용서하지 않으리.” 두 주먹 불끈 쥐고 분연히 일어서는 신영.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406호 신영과 407호 북어머리, 그리고 또 다른 한사람. 그들이 펼쳐가는 사랑의 달콤함과 쌉싸름함이 펼쳐집니다.

이 승주

귀차니스트. 퍼즐 마니아. 무던한 게으름. 높은 집중력
올빼미족의 수장.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것을 좋아함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도 싫어하는 음식도 없는 정말 난해한 인간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사자자리의 성향과 어디서 흘러 들어온 지모를 귀차니즘을 몸에 휘감고 있음.

2005년 5월 로망띠끄와 연재 시작

2005년 5월 로망띠끄에서 406호 여자 Vs 407호 남자 연재 후 완결.

단편 <첫사랑> 완결.

현재 <전격 z 작전>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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